QT

2024년 9월 18일 QT_장종화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4.09.20 조회수37

918QT발표

 

2진 김선미지파 김선미셀 장종화집사 하박국 1QT를 나누겠습니다.

 

<말씀요약>

하나님께 질문하는 하박국 선지자

1: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2~4: 하박국의 질문. 유다의 악함에 공의로 심판하지 않고 부르짖음에 답이 없으십니까.

5~11: 여호와의 응답. 유다의 죄악을 갈대아를 일으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겠다 말씀하심.

12~17: 하박국이 다시 질문. 하나님의 심판 계획은 인정하나 어째서 유다보다 더 악한 갈대아를 통해 심판하십니까.

 

<소감 및 적용>

하박국서는 유다의 악을 보며 탄식하고 질문하는 하박국 선지자와 그 질문에 하나님이 응답하는 대화 형식의 소예언서입니다.

우리는 궁금하거나 모르는 문제가 있거나 혼자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나보다 그 일을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고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믿는 누군가를 찾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통해 답변자의 지혜를 얻어 답을 찾으려하고 답변자와의 관계에 연결고리도 만듭니다.

저는 관계로 힘들어합니다. 믿고 의지하는 마음이 크기에 상처도 크게 받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 일을 따지고 소명하는 과정에서 받을 상처들이 무섭고 힘들어 질문하지 못하고 혼자 좌절하고 밖으로 나가지 않고 끙끙거리며 꽁꽁 끌어안고 깊은 구덩이에 들어가 어떻게든 혼자 힘으로 넘어보려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의 시간들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느라 기도시간은 줄고 은혜의 자리도 점점 멀어졌음을 깨닫지 못했고 지금도 그 상처는 해결되지 못한 채 그 크기 그대로 나를 잠식하고 있었음을 봅니다.

내게 주신 하박국1장을 몇 주를 묵상했으나 소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불현듯 부르짖으며 질문하는 하박국 선지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하나님 의로우심을 알고 믿으며 정작 하나님께 질문하고 답을 얻으려 하지 않고 나의 의로 해결하려했던 내 모습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질문했던 대상은 누구였을까요 기도를 한다고 했지만 주신 응답을 들으려 하지 않았고 사람을 먼저 믿고 나의 의만을 붙들고 나는 나의 악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박국을 내게 주신 아버지의 뜻을 기쁘게 받겠습니다.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그 상처가 더는 나를 잠식하지 못하게 나의 악을 묵인하지도 내가 믿을 대상을 헷갈리지도 않겠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 질문을 통해 그 일을 내게 주신 뜻을 알려하고 그 뜻에 맞는 결과를 만들 하나님의 지혜를 빌려와 더 이상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내지 않겠습니다.

 

<결단 >

1. 하나님께 먼저 묻겠습니다.

2. 더딘 걸음이지만 멈추지 않고 가겠습니다.

 

<기도>

겸손한 사람만이 질문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겸손했는지 돌아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어렵고 힘들 땐 아버지 앞에서 부르짖겠습니다. 아버지와 교제하며 내 삶을 주 안에서 풍요롭게 살아가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