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요약 하기
구미향 집사
제목 :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
말씀 : 히 13:17,18, 20~22, 25
1. 너희는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하십니다.
공동체의 평안을 위하여 히브리서의 말씀을 통해서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하십니다.
2.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위해서 인도자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도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합니다.
인도자가 목회적 삶을 살 수 있도록 공동체를 위하여 선한 일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마지막 인사로 간곡히 부탁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존재적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아 내는 것입니다.
4. 모든 사람에게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십니다.
은혜를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공동체 모든 사람에게 있기 때문에 인도자와 성도 사이에 평강을 이루어야 함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사는 것이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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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소감 및 적용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해 많이 배우고, 공동체 안에서 여러가지 활동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나 청년부 시절 공동체 안에서 했었던 많은 활동들이 생각이 났고, 반면에 그때는 너무 많은 활동들을 해서 오히려 그 상황에 대해 불평하는 일들도 참 많았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 생명샘 교회 공동체를 통해 받은 사랑과 위로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이 교회에 처음 왔을 때, 저와 남편의 상태는 지금까지 7년동안의 결혼생활 중 가장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였었습니다. 남편은 원래 꽤 높은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여러가지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그 후로 수차례 여러 회사에 지원을 하고, 면졉을 보기도 하였으나 면접을 보는 족족 연봉이 맞지 않거나, 불합격이 되기 일쑤였습니다. 이러한 날들이 지속되다 보니 남편의 상태는 점점 더 불안해져 가고 말수가 줄어들었습니다.
항상 배려심 많고 스윗한 남편의 모습만 보다가 완전 정 반대 모습의 남편을 옆에서 바라보고 있으니 저 역시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편의 상태가 그렇다 보니 저 역시도 남편에게 잔소리를 할 수도 없고, 남편이 너무 안되 보여서 더 이상 뭐라고 말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에게도 제 상황을 이야기할 수 없고 또한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평소 가깝게 연락하고 지냈던 사람과도 연락하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연락이 와도 피하게 되고 그냥 점점 더 동굴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생명샘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첫날 예배때부터 말씀이 너무 좋았고, 예배 때 불렀던 찬양 가사 하나하나에 다 은혜가 되어 눈물이 계속 났습니다. 갈급한 마음에 금요철야 예배도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생명샘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고, 일사천리로 진에 배정이 되고, 지파 그리고 셀까지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저희 셀장님과 셀예배도 드리게 되었습니다.
셀예배를 드리며 한주간의 삶을 나누고, 지금 현재 기도 제목, 그리고 저의 힘듦도 나누고, 지난 주 목사님 설교 말씀도 되새기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셀예배를 통하여 제 속에 있었던 저의 힘듦을 나누다 보니 그동안 답답하고 힘들었던 제 마음이 조금씩 평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바랐던 그런 공동체를 만나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고난의 시간에 있음에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제 힘든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 주시고 위로해 주신 저희 셀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덕분에 제가 많이 위로를 받고 또한 도전을 많이 받았습니다. 만약에 이런 공동체가 없었다면 저희 부부는 더 동굴속으로 깊이 들어갔을 것입니다. 옆에서 위로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공동체 덕분에 저희 부부가 살아났습니다.
공동체가 귀찮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공동체가 없었다면 이렇게 빠르게 쉽게 회복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한 몸의 지체로 함께 모여있는 공동체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동체 안에서 내가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싶습니다.
ㆍ결단
-매일 새벽 시간을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보내겠습니다. 이 시간을 평생토록 지킬 수 있도록 새벽을 깨워주십시오.
-매일 인도자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ㆍ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오늘도 이렇게 RTC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명샘 교회를 통해 그동안 갈급하게 찾았던 공동체를 저에게 허락하시고 누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고난의 시간에도 함께하셔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아니하고 더 주님께 가까이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나라 영광을 위해 살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