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쿰 실천노트

정선정 집사

 

주의 나라는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주를 기쁘시게 하는 일에는 비록 잘하지 못하고 부족해도 아멘으로

순종하려 노력합니다.

순종함으로 만난 쿰 실천노트는, 처음 만났을 때 보다 지금이 더 귀하고

복 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받는 기쁨은 마르지 않고 솟아나는 샘물과 같이

제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쿰 실천노트를 하고 부터는, 주일 말씀을 한 말씀도 놓치지 않으려 더욱

집중해서 듣게 되고 담임 목사님께서 이제부터 말씀이 더 중요한데요~”,

말씀을 묵상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라고 하시는 부분은

말씀지에 빨간색으로 표시도 해 둡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묵상하면서, 정말 잘 박힌 못과 같이 내 마음에 하고

박히기도 하고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이구나하며 감탄하기도 합니다.

나의 작은 생각으로 다 헤아릴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더 깨닫고 그 사랑을 충만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쿰 실천노트는 주의 은혜를 생각하고 결단하며, 주일 말씀이 희미해질 때 본문을

쓰고, 말씀을 다시 듣고, 주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면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그리고 나라와 민족과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게 합니다.

감사를 굳이 찾으려 할 필요 없이 너무 많은 감사의 고백이 있고, 응답받고 싶은

기도 제목은 미리 받은 줄로 감사하여 나의 하나님께서 어떤 모양으로 응답해

주실까?’ 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대하기도 합니다.

 

우리 가정은 잠언 말씀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모두 둘러앉아 찬송가 한 장, 말씀 한 장, 각자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언9:10)”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잠언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반복해서 새겨주고

싶습니다.

때로는 그렇게 할려면 하지 마~!!” 이런 큰 소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238월 달은 잠언 말씀을 6번째로 반복해서 묵상 하고 있고,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성경책을 가지고 자리에 앉습니다. 또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대신해 마무리 기도도 은혜롭게 할 만큼 예수님의 지혜를 닮아가고 있어 흐뭇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 은혜를 누리면서 우리 부부가 살아가고 있듯이,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좋으신 하나님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삶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삶의 자리에서 지쳐 넘어져도 일어납니다.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일어납니다.

그래서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범사에 감사가 되고,

많은 감사와 찬양의 간증이 다시 나의 입술에서 끊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