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24.05.03. 교사 간증 초등2부 박시은

 

안녕하세요. 초등 2부 교사 박시은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생명샘 교회와 함께했습니다.

찬양단, 토요 말씀 학교, 영어 예배부, 큐티 등등 다양한 교회 활동을 통해 항상 제 곁엔 교회 친구들이 있었고, 교회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기뻐 뛰며 찬양하고 온 마음을 다해 예배드리고 셀모임을 통해 나눔을 갖는 모든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5번 교회를 가고 2번 학교를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종종 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제 곁엔 항상 사랑 가득한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선생님과 친구들과 같이 예배드릴 때 기도와 찬양과 말씀을 통해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항상 저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저도 언젠가 주일 학교 교사가 돼서 아이들에게 함께 신앙 생활하는 즐거움을 꼭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고등부를 졸업하고 청년부로 올라오는 시기에 제 주변 친구들이 비전진 교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사가 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제가 저를 봤을 때 너무 어리다고 느껴졌고 교사가 되기엔 아직 준비가 안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더 성장한 다음에 섬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내기 새가족 출애굽기를 듣던 중 추천을 받아 초등 2부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계속 기도하며 고민하는 순간 빌립보서 413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초등 2부에서 저를 교사로 받아 주는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초등부에 가서 섬겨야겠다 부족하면 더 열심히 배우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초등 2부를 섬기면서 초등 2부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아이들을 섬기면서 감사했던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이 떠올랐습니다.

주님처럼, 예수님처럼, 제가 만났던 비전진 선생님들, 부장님들처럼 저도 아이들에게 항상 밝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것처럼 아이들을 존재만으로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저도 부족한 사람임을 기억하고 함부로 아이들을 다그치고 화내지 않겠습니다.

엄격하고 무서운 선생님이 아닌 정확하게 가르치되 다정하고 아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는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빛이 있으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