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안녕하세요.

오지영 집사의 남편, 홍성민입니다.

처음 샘파에 참여하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과연 9주 동안 꾸준히 참석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정말 컸지만, 시간적인 부담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고민 끝에 아내에게 나 샘파 정말 하고 싶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제가 망설였던 시간이 무색할 만큼 가게 쉬는 요일을 바꿔서 목요 샘파 참석하면 되지라는

너무도 경쾌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 말에 큰 힘을 얻어 그래,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1주차에 가나안홀에 모여 게임을 하고 찬송하며 율동을 하는 시간이

처음에는 어찌나 어색하고 낯설던지 쉽게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어색함도 점차 사라지고, 2주차, 3주차가 지나면서 찬송을 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목사님의 말씀은 제 마음에 잔잔한 감동으로 스며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맞이한 8주차 인카운터를 하면서 그동안 지었던 죄를 고백하고,

그 고백을 통해 죄 사함을 받는 과정을 겪으면서 제가 하나님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제 아내는 암이라는 병과 힘겹게 싸우고 있습니다.

목사님들과 중보기도팀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서 매일같이 아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고

계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버텨내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만약 제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면 이미 무너졌을 상황에서도

기도와 말씀 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이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샘파를 마치고 돌아보니 더 열심히 참여하지 못했고, 온 마음을 다해 섬기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가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귀한 자리에서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주차부터 9주차까지 늘 옆에서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며, 함께 울어주신 리더님과 부리더님, 그리고 모든 섬김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영상으로 이 시간을 지켜보고 있을 아내를 대신해

목사님, 중보기도팀 장로님과 권사님, 그리고 모든 분들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샘파 71기 모든 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앞으로의 삶 가운데 언제나 하나님의 빛이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