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
고2 양세라(논산생명샘교회)
안녕하세요 저는 논산생명샘교회에 다니는 고2 양세라입니다.
우선 저는 지금 이 시간이 개학일이지만 수련회에 와서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일주일 전까지 수련회를 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련회를 가지 못하면 오로지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영광 올려드릴 수 있는 시간이 이번 밖에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결심하고 수련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낯선 곳에 와서 아는 사람은 함께 온 논산생명샘교회 친구들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처음
보는 얼굴들이라 너무 낯설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라 그런지 심적으로 많이 부담되고 힘들었지만
조장과 부조장 선생님께서 잘 챙겨 주시고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게 도와주시니 첫날 저녁
기도회 시간에 잘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시간 부르짖는 기도를 하면서 부담스러운 마음과 감정이 치유
될 수 있어서 마지막 날까지 편하고 좋았습니다.
첫째 날 인상 깊은 것은 말목고 강의를 하는 제 또래 고2 학생 두명의 출애굽기 우상에 대한 강의었습니다.
강의 하는 걸 들으면서 저와 같은 또래이지만 하나님을 위해서 또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고등부를 위해서
용감하게 강의를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저녁 집회 때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회개하게 되었고, 저의 모든 고민거리를 처음으로 하나님께 기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언제나 제 뒤에서 저를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가지고 기도 드렸더니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시는 분은 오로지 하나님뿐이라는 것 또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뜨겁게 기도를
하다 보니 눈도 붓고 코도 막혀서 입으로 밖에 숨실 수 없었지만 그래도 저를 사랑 해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느끼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둘째 날 인상 깊은 것은 성막체험이었습니다. 성막강의를 듣고 성막체험을 하게 되었는데 마냥 신기하고 성소,
지성소를 실제로 보니 들어가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또 저녁집회 때에는 중학교 때와는 달리
찬양을 할 때 저절로 흥이 났고 찬양을 하며 은혜 받을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서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많은 수련회를 가봤었지만 이번 수련회는 제게 동기 부여가 되었고 하나님께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수련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게임하고 모든 활동을 함께 했던 9조! 2박 3일동안
정말로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잊지 못할 거에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다시
생각해보며 그동안 붙잡고 있었던 우상들을 다 버리고 나는 죽고 하나님만 사시는 그런 자기부인을
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만을 위해 힘써 일하는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자녀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