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7년6월23일 구기동영광교회사역 소감(조희정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7.06.23 조회수756
구기동 영광교회 사역을 다녀와서...
4진 조희정 집사

6/11일. 갑작스럽게 전달받은 구기동 영광교회 말씀사역 소식을 듣고 보내시고자 하는 뜻이 있으시겠지.. 하며 아무 생각없이
 “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출애굽기 구조도 설명과 그에 따른 삶의 간증을 넣어 전달하고 오면 된다고 하셔서, 이미 익혀진 
구조도에 나의 5대 광야 극복기, 출애굽기 구조도에 따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하기로 하고 화요일 사역을 결정. 남편과 
큰아들 민우가 중보로 동참케 되었습니다.

6/13일 화요일. 7시 전에 일찍 영광교회에 도착하여 김영애 부목사님의 교회 소개와 안내를 받고, 담임 목사님과의 짧은 대화의 
시간도 편안하게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역사 있고, 사연 많은 영광교회에 대한 설명을 듣는 내내 “하나님, 왜 이곳에 보내셨나요? 저의 입술을 통해 이 교회에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요?를 물으며, 성령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위해 집중하였습니다.
영광교회의 터는 1950년 6.25 전쟁시 피난 가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집회를 하다가 300여명이 학살당한 순교의 터이기도 하며, 
삼각산의 정기를 받아 시작된 유교, 도교 등의 우상 숭배의 발원지이기도 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영적 전쟁이 심한 
곳이며, 교회를 짓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소송을 당해 패소하여 교인들 스스로 30억을 들여 본인들이 세운 예배당을 다시 철거하는 
아픔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1000여명 되던 교인들이 이곳 저곳을 돌며 예배를 드리던 중 거의 떨어져 나가 200여명 안되는 
교인들이 5년 전 다시 그 터 위에 지금의 예배당을 건축하게 되었다는 아픈 사연을 듣고는, 그동안 영광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겪었을 고통과 아픔들이 느껴져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수년을 교회를 세우고 허물고 돌아다니며 다시 건축을 하는 동안, 영광교회는
 쉐키나, 테필린 두 정신을 좌우 날개로 하여 온 교우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문화선교사역과 또 다음 세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직접 가르치는 사역들을 진행하며 버텨왔는데, 그동안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진되어 번아웃~! 되어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목회의 돌파구를 찾던 중, 목성연을 통해 생명샘교회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라는 소망가운데, BBTB 체계가 아닌, 직접
교회에 방문하여 생명샘교회를 통해 리더급들의 지파장들이 우선 일주일간 사역을 다녀오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예쁘고 
아담하게 지어진 새 예배당은 다양한 문화선교사역을 감당한 흔적들과 성막안에 있는 성물들의 모형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저녁 8시부터 찬양으로 시작된 집회. 8시 25분에 목사님의 소개를 받고, 먼저는 하나님의 긍휼한 마음을 담아 영광교회를 향한 
위로와 격려, 이젠 이 교회가 반석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 굳건하게 세워져 가길 바라시는 마음을 전하고 말씀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출애굽기 구조도를 시작하기 전에, 창세기 1장 27,28절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주신 복이, 씨와 통치권, Sonship 과 
Kingship 인 것과 그 구속사의 두 기둥이 창세기를 통해 어떻게 이어져 가며 성취되어져 가는 지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하였습니다. 
씨에 대한 축복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애굽에서의 통치권의 상실 상태에서는 온전한 회복이 아님을, 또한 출애굽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 민족을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건져내시며, 건져낸 자들을 세례받게 하신 후 왜 광야로 인도하시는 지에 대한 
설명과 광야 훈련 뒤에 말씀으로 채우시고 언약을 맺으신 그들을 성막으로 데려가 예배를 통해 교통하고 인격적인 만남을 갖기 
원하신다는 것을, 출애굽기 구조도와 성막에 대한 설명으로 풀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말씀을 전달한 후, 출애굽기 구조도에 따른 나의 생애 간증을 짧게 나누었습니다. 1년 전 가정의 위기를 겪었을 때 생명샘교회를 
만나게 하시고 그 안에서 은혜를 받고 누리게 하심과 5대 광야 등을 겪게 하시며 훈련시키신 내용. 그 후 말씀으로 채우신 후, 
신명기 말씀 사역자로 부르시고 매일 주님과 교통하며 어떤 삶과 사역으로 교회와 지파 등, 사람들을 어떻게 돕고 있는 지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동행한 김영수 집사님도 구조도 안에서의 삶의 간증을 나누셨고, 큰 아들 민우 또한 
부모님과 생명샘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훈련, 지금의 삶의 모습에 대한 간증을 하여 영광교회 교인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교인들에게 몇가지 질문을 받고 답해 드리는 시간을 갖은 뒤에 모두가 서로 허깅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갖고 사역을 마무리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강의하는 내내 듣는 분들의 눈빛은 강의에 집중하여 들으시며, 하나라도 놓칠세라 적으며까지 열심히 귀 기울이시는 듯한 모습에 
더욱 열심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사역 후 그 다음날 아침. 부목사님이신 김영애 목사님께 카톡으로 피드백이 왔는데, 그 내용은,
 ‘온 가족의 동행과 열정적으로 성경 한 권을 하나님의 구원경영으로 풀어주셔서 너무 큰 도전과 은혜가 되었고, 또 들은 분들이 
롤모델로 가능성과 도전 받았다고들 계속 얘기한다고 귀한 섬김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부족한자를 사용하셔서 말씀에 갈급한 한 교회에 보내셔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 그 부요함을 전달하는 자로, 은혜의 통로로 
사용해 주심에 저또한 하나님과 생명샘교회에 영광과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에, 열방에, 많은 목회자와 교회들 사역자들이 있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수고와 헌신을 다하고 있지만, 말씀의 기초와
 뿌리를 박고 세워지지 않은 것들은 오래 가지 못함을 절실히 느껴갑니다. 앞으로도 말씀이 부요한 생명샘교회에 이런 도움의 
요청들이 많이 생기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한 요청으로 이번에는 김종숙전도사님과 청년진 간사 한 명, 지파장 4명이
 출애굽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되어졌지만, 성경 66권의 풍성함을 전달하여 한국 교회를 부흥케 하고, 성장케 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더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말씀 사역자들과 치유 사역자들이 준비되어져야 하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훈련된, 준비된, 
평신도들이 교회 내에서도 또한 도움이 필요한 선교 현장에도 파송되어 한국과 열방으로 평신도 사역자들이 사역함으로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더 큰 도전과 기회가 되는 일들이 이루어져 [벧전 2:9] 에서 말씀하시는 ‘왕같은 제사장들’이 곳곳마다 일어나 주님의 
몸된 교회들을 정결케 하고, 무장되게 하는 귀하고 복된 일에 쓰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들이 생깁니다.

영광교회 목사님께서는 큰아들 민우의 간증을 듣고 아이들, 학생들에게 필요한 훈련과 관련된 분들도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더불어 하셨습니다. 장년들만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 생명샘교회가 어떻게 준비해 가고 있는 지 궁금해 하시는 모습을 뵙고, 모든 
교회의 공통된 과제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귀한 사역을 위해 하나님은 미리 생명샘교회를 세우시고, 한 목자를 준비하셔서, 
구속사의 중심에 두시고, 생명샘교회를 통해 [성언운반일념]으로 말씀을 전달하는 귀한 사명을 담당케 하신 것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그 구속사의 한 부분을 감당케 해주신 하나님과 교회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