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3년5월17일금요철야 공소대소감(홍승욱청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5.18 조회수869

어느덧 저는 생명샘교회에 온지 1년이 다 되었습니다. 이 교회에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인해 앞으로의 변화가 더 클 것이며 그 변화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가족 중에 유일하게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저로써는 온갖 교회활동과 섬김 들이 부담스러웠지만 사람들과의 관계 자체를 사모하는 저로써는 부담이라기 보다 제 성장을 기대하고 내 소중한 동역자들을 만나는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소대를 시작하게 되었고 얼마나 많은 은혜와 삶의 변화를 주실 지에 대한 기대를 품고 이번 공소대를 시작했습니다. 평소 부정적인 생각들과 거친 말투로써 세상 속에 적응해 왔던 저는 이번 공소대를 통해 언어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깨달았고 실제 제 삶의 변화를 간절하게 체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꾸나, 겠지, 감사를 통해 이전과는 다르게 내 언어를 순화시키고 집에서 응용해보았습니다. 엄마가 변화된 제 말투를 보고는 교회 다니더니 아주 집사님 낫네이러셨습니다. 에헤헤 웃으며 집안 분위기가 살았고 뿌듯했습니다. 가족구원이 가장 큰 기도제목인 저는 이렇게 공소대의 힘을 처음으로 체험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다르다는 것을항상 깨어있다는 것을보여주고 싶었고 이러한 생활 속의 작은 변화로 인해 가족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겠구나 하는 깨달음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공소대 소그룹을 할 때는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칭찬에 한없이 약한 저는 이 시간이 가장 기다려졌습니다. 남을 칭찬하는데 어색해 하는 저의 모습과 저도 몰랐던 저의 장점을 찾는 무엇보다 제 자신에 대해서 알게 된 아주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힘들어 했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주며 칭찬해줬던 한 친구의 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지난 2월에 있었던 청년 테라피를 가지 못해 후회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즈음에 동계수련회를 간다는 소식을 들었고 얼떨결에 갔던 수련회 기도모임에 매일 출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시작되었습니다. 되지도 않는 기도를 억지로 하고 있던 도중 테라피에서 받지 못했던 은혜를 수련회에서 채워주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뜨거워 졌고 분명히 그러실 것이라는 확신과 기대를 가지고 매일매일 수련회 기도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이후의 저는 변화되기 시작했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확신과 기대를 가지고 기도하면 틀림없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요이 밖에도 공소대 토론시간에는 교회 밖에서와 교회에서의 나의 이중생활을 돌이키고 반성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소중한 공동체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러한 대화를 통해 많은 청년들의 간증과 조언들을 나눌 수 있어서 11초가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공소대로 통한 작은 변화가 있을 뿐입니다. 제 성격도 아직은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공소대로 인해 앞으로 변화 될 저를 기대하고 변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깨우치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비록 공소대 자체는 끝이 났지만 욕이 만무하고 피해의식이 강했던 저의 변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어느새 저는 공소대에서 배운 것들을 생활에 적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제가 받았던 은혜와 기대를 가지고 이번에 시작한 49기 샘파를 위해 기도하는 중입니다. 아직 너무나도 약하고 낮은 저는 이러한 작은 변화를 통해 주님의 저에 대한 사랑을 확신했습니다. 작은 변화인 만큼 무한히 변화할 저 스스로가 너무 기대됩니다. 저는 지금도 하나님 품에서 성장하는 중입니다.


 


나의 결단.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세상 속에서도 잃지 않고 굳게 서기.


긍정적인 내가 되기.


내가 배운 대로 말씀과 기도에 기초를 두고 신앙생활하기.


당신의 언어로 세상을 정복하라는 공소대 교재 제목처럼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내가 되도록 배운 내용들을 생활 속에 잘 적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