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기질적인 영향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양육패턴에서는 방치에서 오는 책임감과 완전주의에서 오는나 자신에 대한 엄격함과 성
취 지향적인 점을 알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런 나를 만나주고 지지해 주는 시간과 작업을 통해 치유되리라 믿는다.
2. 완벽한 지도자에 대한 요구, 권위자에 대한 어려움이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임
을 안다. 아버지 부재(일찍 돌아가심)로 인해 아버지에 대한 '이상화'가 있었고 그것이
그대로 권위자에게서 충족되기를 바라는 점임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에 대한 사연찾기 작업을 앞으로 해볼 생각이다.
3. 사람이 자신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가를 알되 되다. 나 자신도 그렇고 다른 사람도 그렇
고 자신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다. 태아때부터 지금까지 쌓여온 시간과 경험과 그 모
든 것으로 이루어진 나 자신이 신비롭기도 하고 엄청나다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 나 자
신을 안아주는 작업이 기대가 된다.
4. 배운 것을 꾸준히 계속 공부해서 하나님 안에서의 나를 발견하고 사명에 헌신된 삶을
살고 싶다.
5.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정사역의 체계를 세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