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8차 인지테라피 소감문 - 한미선

작성자 박영삼 날짜2007.08.22 조회수4024
6차 때와 달리 교회에 조금은 적응이 되어선지 출발할 때부터 많이 어색하지는 않았다. 아이는 은혜캠프로 나는 테라피로 인도하신 주님께 우선 갈 수 있는 여건과 마음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하게 되었다. 아직은 가끔 입덧이 있어서 힘들 때 여서 힘들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무색할 정도로 하나님의 섬세한 배려와 따뜻한 섬김이 들의 섬김으로 잘 먹고 지낸 것 같다. 첫 날부터 나에게 아빠의 문제를 내려놓고 오픈하라고 계속 말씀 하셨다. 정말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꽁꽁 마음 한 구석에 넣어 두고 외로움이 몰려 올 때 슬픔이 찾아 올 때 불안함이 느껴질 때 꺼내어 더 깊은 외로움으로 슬픔이 찾아 올 때 더 슬픔으로 불안함으로 몰아갔던 사건! 그 사건을 토설함으로 나에게 자유함이 찾아 왔으며 30여년 이상 지고 있던 큰 자루를 내려 놓을 수 있었다. 또한 섬세하게 배열해 주신 나의 인생곡선을 통해 지금 이곳에 서 있게 하심에 감사 했다. 내면아이를 찾아 외로움과 두려움을 직면하게 하시고 나를 누구보다 사랑하며 인정하게 하셨다. 태중에 있는 소중이를 만나기전에 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음에 더욱 감사했고 나의 상처를 통해 여러 영혼을 살릴 수 있고 죽일 수 도 있음을 깨닫고 나의 상처를 통해 많은 영혼을 치유하고 살리는 구속사 지향적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셨다. 함께 함으로 이렇게 많이 웃었던 적은 없었다. 3박4일 너무도 좋은 기억들을 간직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다시 한 번 기도로 섬김으로 여러 모양으로 섬겨 주신 섬김이 목사님께 감사하고 이 모든 중에 늘 나와 동행하시고 주관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 주님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