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지난번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는 특별 새벽기도회 기간 동안 저는 너무나도 곤고 하였습니다.
아들과 풀리지 않는 숙제를 두고 낑낑대며 하루에도 몇 번씩 야단을 치고 또 이게 아니지 하며 도대체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싸움을 계속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기도회 중 목사님께 기도요청을 드렸고 목사님께서는 시크릿 동영상을 볼 것과 관계훈련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여 주셨습니다. 이 두 가지 모두 저에게 너무나도 큰 감동과 위안과 새로운 도전을 주었습니다.
사실 저는 2004년에 받아주기 초급과정을 수료했지만 배울 때 뿐 이었고 실생활에 전혀 적용하지도 못하고 변화 없는 삶을 계속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훈련을 통해서는 정말 변화하리라 다짐도 하고 저녁시간에 집을 비우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해보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번 훈련을 통하여서는 나를 위로하시고 만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특별한 체험을 하였고 평소 거의 눈물을 보이지 않는 저임에도 매 시간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언어훈련도 중요했지만 제 삶 전체를 통한 비전을 깨닫게 되었고 인생의 목표를 다시금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로 칭찬 시간을 통하여 나의 모습을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기간 중 추천해 주신 “가슴 뛰는 삶” 이라는 책을 통하여 더욱 확고히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느꼈습니다. 평소 목사님을 가까이 뵐 기회가 없었는데 관계훈련 시간을 통하여 가까이에서 말씀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정말 제대로 멘토를 만나게 되었음에 감사했고 또 순종하여 내 인생을 멋진 인생으로 만들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어와 사고를 바꾸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하는 관계훈련을 통하여 내 앞에 배열하신 어려움마저도 감사가 되고 이일을 통해, 나를 통하여 일하실 하나님의 계획에 정말 가슴이 뜁니다.
탁월하신 강사, 사람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놀라운 은사를 가지신 강사 P집사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함께 공부한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