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설레임, 두려움과 실망함의 마음들이 수도 없이 떼라피 가기를 결정하려는 마음과 결정 후에도 기간이 지날수록 커 갔다. 날짜가 변경되고 나의 이름이 명단에서 없어 기대했던 마음과 잘 됐다는 안도의 마음이 잠시! 다시 날짜가 잡히자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다. 어떡하지? 그냥 예배 참석하고 말씀 들으면 되지 않을까? 믿지 않는 남편과 아이들이... 나의 마음가짐들이 불안하게 하면서 “담대하라”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전날 남편에게 쪼금 담대하게! 몇 일이나 있는데? 음 2박3일, 거짓말로 말해버리고 에이 모르겠다 우선 기분좋게 떠나기만 하자 주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 - 처음 만나는 교인들과 또한 낯설은 프로그램들이 나를 당혹해 했다. 속으로 아휴! 정말 죽겠다. 어떻게하라고? 웃으라는데 경직이 되어 얼굴도 마음도 자꾸 경직되고 불안한 가운데 나의 맘을 자꾸 드러다 보았다. 그래 난 하나님을 몸으로 직접 만나기를 소원하고 왔잖아! 돈과 시간과 정성을 드렸잖아. 하나님께 집중하자 다짐 다짐하면서 목사님의 말씀 중 하라는 대로 그냥 따라하세요. 웃으면 웃고 울 때 울자 화낼 때 화내고 그래 맡기자. 해보자 결심하는 순간 나의 분노와 그리움이 한꺼번에 토설과 함께 하나님을 힘들게 만나는 희열의 순간을 드디어 느끼게 되었다. 기쁨과 동시 나의 몸 나의 손 마디마디를 꺽는 아픔을 느끼게 하였다. 너무 아파 소리칠 때 주님의 피 - 아파 할 수 없었다. 고통의 희열을 느끼게 해 주셨다. 손가락이 빠질 듯 뼈 마디마디를 꺽는 아픔이 너무나 기쁘고 나의 몸은 사랑을 만끽하였다. 그 동안 나의 몸은 이런 사랑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렸을까. 다음 저녁시간 축사 하신다는데 나에게도 점심때와 같이 와 주실지 사실 기대하지 못 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있을 시기 질투 욕망 귀찮음 게으름의 기본 습관까지도 하나하나 체크해 주시면서 나의 몸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그야 말로 희열의 극치! 아픔의 극치! 오! 하나님! 가슴 벅참과 뜨거움으로 떨게 하셨다. 아기가 처음 입을 때 말을 하는 것 처럼 수줍게 방언을 받고 같은 조 집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과 찬송과 웃으심을 보고 내가 해야 할 하나님의 주신 비젼을 든든 순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과 축복을 가득 받는 또한 육신의 아버지가 해 줄 수 없고 해워줄 수 없는 나의 마음 깊~은 곳에 원하는 것까지도 아시고 나의 꿈을 이루워 주시며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음성에 기쁨과 감격으로 나의 가슴은 뜨겁게 눈물을 흘렸다. 나의 몸을 산제사로 드려지기를 바라는 하나님을 보면서 샘명샘교회에 꼭 붙어 있으렴니다. 이곳에 있었던 모든 것을 간직한 채 주신 비젼을 이루는 일에 하나님이 뜻 하시는 대로 온전히 사용되기만을 떨리는 가슴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