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7차테라피 소감문

작성자 문정자 날짜2006.04.10 조회수3641

나사모님과 함께 테가피에 참여 해야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첨에는 나사모님이 혼자 가기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가겠다고 했지만 내심 참여하고 싶엇다.


지난번에 많은 은혜를 받았고 마음에 뭔가 답답함이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오기로 정하고 기도로 준비를 했다.


 모든 시간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사소한 일로 감정이 상한일이 생겼다.


말할 수 없는 알지 못하는 뭔가에 힘이 들어 이번 기회에 그 원인을 알고 싶었다.


테라피에 참석하기 전에 책 2권을 읽고 오라고 하셔서 책을 준비해서 열심히 읽어 보았다(시간이 부족해서 다 읽지 못함).


많은 도움이 된것 같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곳에 도착해서 시간시간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그리고 늘 그 문제를 두고 기도했다.


 아직 남아 있는 억울함과 울분은 어디에서 왔을까?


정말 알고 싶었고 치유받고 싶었다.


좀더 행복한 삶을 위해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가정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필요했었기 때문이다.


그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면 눈물이 가슴에서부터 흐르는 것을 느낀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사건이 생각 난다.


내 둘째 딸아이 주은이의 아픔이 생각이 났다


주은이가 또다른 창숙이가 되어 아픔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주은이에 아픔을 주고 있었던 것이다.


본의 아니게 나도 모르게 주은에게 큰 상처와 아픔을 안겨다 주었고 무언가 알 수 없는 분노를 안겨 주게 된것이다.


그모든것이 아이의 자존감 상실로 오게 된것 같다.


주은에게 정말 미안하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는 정말 많은 아이를 그 무엇인가 때문에 주저하고 두려워한다.


밖에서는 모든것을 발산하지 못하고 집에서 그 표현을 하려고 한다.


그랬을때 나는 건강하게 받아주지 못했다.


나의 그때 기분에 따라 달랐고 어떻게 받아 주어야 할지를 몰랐기 때문이다.


나도 엄마에게 표현하지 못했으며 표현 할지라도 받아 주시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내가 받아보지 못한 사랑을 주기가 어려웠고 사랑하면서도 표현방법을 몰랐다.


시간시간 너무 은혜가 되었으며


주은이 마음을 알고 이해해 주고 안아주고 감싸 주면서 또 다른 창숙이를 만들지 말아야 겠다.


나의 내면 아이를 성숙시키는 작업과 배운대로 훈련하면서 감당해 보고 싶다.


물론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기도하면서 시도해 보고 싶다.


이 적은 부분이 해결이 되어야  더 큰 사역을 감당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