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5차 떼라피 소감문

작성자 정영란 날짜2006.01.15 조회수3571

21년만에 나만에 외출.


홀가분할 줄 알았던 마음.


떼라피 전날밤.


걱정반 기대반으로 잠을 설치고 많은 지체들에게 준비없이 떠난 나는 떼라피를 위해 중보 부탁하고 격려의 전화와 메세지 너무 감동되고 눈물이 앞을 가렸다.


얼마나 와보고 싶었던 테라피.


매번 올기회를 놓치면서 난 아직 광야가 멀었구나 하며 절망하였던 순간들 이제는 그것들 모두 떨쳐버릴 수 있는 시간.


나에게도 주어진 시간에 감사했다.


이기회를 통해 나의 모든걸 새롭게 거듭나고 싶어서 결심했다.


이곳에 올라온 순간 마가에 다락을 연상케하여 가슴이 뭉클했다.


노래에 상처가 많은 나는 노래 치유과정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역시 그자리를 피할 수 만 있으면 피하고 싶은 마음.


그러나 어릴적 동요를 통해 마음이 열리며 즐거웠다.


하나님 ~


정말 여기까지 오기가 힘들었습니다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하셨으니 모든 프로그램을 최선을 다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내가 변화되지 않으면 안된 이유를 말씀 드렸습니다.


내면 아이를 통해 내가 어디서 태어난지를 보게 하시며 난 엄마를 미워한줄 알았는데 내 마음 깊은곳에 엄마에 그리움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정말 보고싶고 만나고 싶었다.


엄마를 만난 순간 한없이 울고 싶었다.


엄마가 나를 붙잡고 있는줄 몰랐었다.


매순간순가 목사님과 사모님의 섬김을 통해 내안에 나를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두번째 축사시간 축사가 되지 않아 섬김이들에게 미안했다.


저렇게 힘들게들 하는데 내속에 회개되지 않은게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셋째날, 또 기도 했다.


하나님 이 많은 사람들 앞에 나에 모든 추악한 모습 다 보여도 좋아요.


예수피로 나를 정결케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곳에 오면 물안개를 볼 수 있다가해 기대를 하고 왔지만 물안개는 보지 못했지만 초등학교때 봤던 천둥오리를 볼 수 있었고 너무 따뜻한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


모든 섬김이 여러분들 그리고 함께한 지체들~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