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부부치유) 남편에게 쓰는 편지

작성자 나순희 날짜2004.01.01 조회수8056
To. 나의 남편

당신한테 편지를 쓰려고 펜을 들었지만 늘 하루하루 함께하는 당신에게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
난 올 우리 결혼기념일을 지내면서 가슴으로 당신이 정말 내 남편이구나 생각 했어.
왜냐하면 부부치유를 하면서 우리의 결혼은 철저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처음 결혼하여 살면서 왜 이사람과 결혼하게 하셨을까? 참 생각도 많이 했는데..
이젠 당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든든하고 이 세상에 우리 남편만한 사람 없는 것 같아.
내가 이제야 철이 드나부다 그치!
요즘 일 때문에 바쁘고 힘들어하고 피곤해하는 당신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찡해. 그럴수록 내가 더 잘해야 하는데...내가 너무 못하지 미안해!
당신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는 것 알지...
당신 자신만을 위해 쓰라고 용돈을 넣었어...꼭 당신만을 위해 써야돼.
일년동안 정말 수고 많이 했어..

당신을 사랑하는 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