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달라스 목성연 내·인치유 인턴과정 보고서

.일시 : 2014년 2월10일(월) ~ 2월13일(목)
.장소 : 달라스 중앙연합 감리교회

.사역자 : 김경애. 정정애. 이계대(3명)

.참석인원 : 13명 (목사 : 8명, 사모 : 2명, 평신도 : 3명)

.2개 소그룹으로 진행. (남자목사님반, 사모님과평신도합반)


소감)
내인치유 세미나 해외사역을 이번 인턴사역까지 4회 진행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며 어떤 관점으로 임해야 되는지 배우는 시간들이었다.
해외사역은 정말로 변수가 많았다. 대충 예측을 하고 가지만 돌발적인 변수들이 매번 일어나면서 사역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심을 인식해가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제가 치유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내가 도움 받고 배우고자 시작했다. 평신도 사역에 대해 담임목사님께서 여러 번 말씀하시고 실제로 평신도 사역자들을 세우고 사역의 영역을 확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전달받을 때보다 전달할 때 더 많은 효과를 누린다는 말씀을 확인하는 시간들을 갖고 있다.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사역에 임한다. 그러나 실제로 돌발적인 상황이 일어날 때 불편한 것은 머릿속에서 이성적으로는 인식을 하고 있지만 감정부분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것은 나의 내면 속에서 내가 세워놓은 원칙이 무너진다는 사실이 불편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고 교회를 위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일인데 꼭 그 일들이 내가 세운 원칙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 주인 되신 주님을 의뢰하는 것보다 나의 원칙 방법을 우선시 하는 어리석음을 본다.
또 하나 나의 모습을 발견한 것이 있다면 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그대로 전달하기보다는 내 머릿속에 남겨두는 말들이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전체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일부분만 전달하고 상대방이 알아들을 것이라는 생각, 이것이 방치에서 “친밀감의 결핍”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의 생각, 느낌들을 나누고 표현하는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공감부분에서도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훈련을 통하여 걸어가는 과정이며 공사가 되어 가고 있는 나의 삶에 기대가 되고 나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기대해 본다.

이번 달라스 인턴사역에서는 하나님의 일하심은 사람의 우려함까지 배려하시는 분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예로 사모님 3분과 평신도 2분이 한소그룹에서 진행하게 되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날씨의 변화로 평신도 두분이 첫날 소그룹을 빠지게 되었다.
첫 시간 사모님들과의 소그룹이 진행되면서 안정을 찾고 둘째 날부터 합류한 평신도들과 자연스럽게 나눔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개입하심에 감사를 드렸다.
인턴십에 참여한 목사님들의 관심과 열정에 또 놀랐습니다. 한 목사님께서는 내적치유 책을 다 떼어서 벌써 교회에 적용하고 계셨고, 한 목사님은 내적치유 책을 요약하여 ppt 작업을 해 놓으신 분도 계셨다.
또한 그분들에게 주어진 과제로 1차 책4권 읽고 소감, 2차 강의안, 3차 인지기록지 1번 50개, 2번 30개, 3번 20개, 4차 기질책 3권, 이렇게 많은데도 과하다는 말씀이 없고 한달 간격으로 과제를 준비하여 만남을 약속하셨다. 달라스 중앙연합교회에서는 가을학기에는 교회 안에서 시작할 의사를 비치기도 했다.

사람의 계획과 예측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늘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올린다. 훈련을 통하여 평신도 사역에 적극적인 후원을 해 주시는 박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언제나 주님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신 생명샘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