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목성연세미나 소감 목동님

평상시에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과 성도들에게 충분하게 구원의 능력으로 경험되지 않은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내적치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되게 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생각 속에 금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전에 내적치유 세미나를 통해 부정적인 경험들이 있었다. 세미나를 통해 과거의 아픔등을 고백하며 실컷 울고 자유함을 얻었다고 생각했다가 다시 제자리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더 실망하곤 하였다.
이번은 존경하는 박승호 목사님이 검증하신 프로그램이 그와는 다른 성경적인 내적치유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하고 성도들에게도 그렇게 광고하였다.

그런데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조금 기대한 것과는 달리 상담학을 공부하는 것 같기도 하고,
성격유형 세미나 같다고도 생각이 들며 이렇게 해서 내적 치유가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강사님에게 의문을 물었지만 즉시 대답을 주시지 않았다.

그럼에도 박승호 목사님이 검증하여 20여년 한 프로그램이니 무언가 있을 거라고 믿고 참여하던 중에 이틀째에 '아 하'의 때가 왔다. 그저 그저 감사하지.

1. 개인적으로 깨닫고 얻은 유익

1) 기질과 양육패턴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면서 내 안에 드러내가 부끄러운 기질들을 나쁘게 이해하였는데 차이로 받아들이게 되면 자아상이 더 강건해 진다고 느꼈다.

2) 더불어 평소에 나와 다른 기질들 특히 내가 싫어하는 기질들을 옳고 그름으로 평가한 것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차이로 이해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3) 내 안에 고정관념화된 인지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것들을 고치기 위해서 지속적인 훈련을 할 결심과 내가 깨달은 것을 교회에 확산시켜 나사려고 한다.

2. 내적, 인지 프로그램에 대해서 깨달은 것
1) 프로그램에 대한 의문을 질문할 때 '딸 바보' 강사님이 즉시 답을 주시지 않고 생각하게 하고 기다리게 하는 등 좋은 강의법을 배우게 되어 감사했고,

2) 둘째날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 의문이 싹 풀어지며 이론적으로 교회에 적용할 프로그램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3) 이 프로그램은 과거의 문제에 집착하여 그것을 파헤치고 결국은 답을 주지 못하고 제자리로 가게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과거의 문제로 인해 현재에 있는 자신과 남을 이해하고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를 가르치고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 말씀 앞에 맡기는 가장 성경적인 프로그램임을 확신하면서 감사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