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영국목성연세미나 소감

작성자 정정애 날짜2014.01.31 조회수728
강의하러 갔다기 보다는 제가 더 많이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배울때만 해도 무엇보다 내인치유를 해야만 대화법을 할 수 있다는 막연한 관점이었다. 교회에서 내적치유 1기(교회중직-30명)를 끝내고, 다음과 같이 깨달았다. 마음이 옥토가 되고, 생각이 바뀌면 우리의 언어를 바꿀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자신감으로 2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영국 사역을 끝내고 통합적으로 깨달은 것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질의 약점이라고 하는 오류와 양육패턴의 약점이라고 하는 오류와 핵심가치의 오류가 결국은 인지오류를 불러오고 이것을 합리적 관점에서 성경적 관점으로 바꾸어 야만 열매가 맺는다는 것이다.
또한 영국사역에서 한 집사님의 공격적인 쟁점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쟁점은 목사님의 인지치유 책 자체가 오류가 있고 저의 강의가 너무 강압적으로 책이 완벽하다고 말하고 강의가 거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런 현상은 나의 성장한 모습이었다. 끝나고 나서 나는 감정에 타격을 입었지만 김경애사모님의 가르침으로 감정의 홍수를 면했다. 그 분에 대한 새벽묵상 때 하나님께서 "그녀의 가슴이 아프다"는 마음을 주셨다. 그녀의 공격은 결국 어디인가 건들어져 가슴이 아프다는 소리로 들렸다. 다음날 그 집사님이 또 공격을 하기에 목사님의 책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본인의 핵심가치와 인지오류를 지적하였다. 이 부분에서 저는 제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에 위안을 찾았다.
사모님께서 하나더 가르침을 주셨다. " 그 집사님이 오신것은 백목사를 지도자로 인정한 결과"라고 말씀하셨다.
사모님과 탁월한 지도자들과 함께 한 사역에서 많은 것들을 깨달았다. 특히 주일교회교인들이 잘 따라 주었음에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18년만에 처음으로 주일을 다른교회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예배의 좋은 경험을 한 것도 감사했다.
다시한번 박승호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부족하지만 믿어주시고 채워주셔서 지금의 주일교회에서 목회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