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내면이 건강한가 아니면 병들어 있는가?
평소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생각해 오다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적치유를 수강하게 되었다.
첫주차 기질분석에서 시작하여 여려형태의 양육패턴을 12주에 걸쳐 공부하면서 내가 어떤 양육패턴하에 성장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내 성격이 지금 이런 성격으로 굳혀진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부모님이 계획하여 낳은 자식이 아니라 오히려 부담을 주는 자식으로 태어남으로 인해 내 안에 '거부'의 감정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었으며, 그것은 내가 스스로 타인에게서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내가 별로 필요없는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만들었다.
마지막에 테스트한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측정' 의 결과는 현재 나의 정서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다운되어 있음을 살필 수 있었다. 즉 미래가 희망적, 긍정적으로 설계될 수 없음을 도표로 확인했을 때 그만 정신이 번쩍들었다.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서는 안되겠다"
"나의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치유하고 완전히 회개할 Turning Point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하여 인지떼라피에 참석하여 나를 본격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변화시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