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소감(이연경)

작성자 이문영 날짜2004.02.06 조회수2767
*먼저 사랑이 넘치고 치유와 진정한 섬김이 있는 생명샘 교회에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그리 긴 삶을 산 것은 아니지만...)참 많은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적치유를 공부하기 전에는 저의 사고는 환경을 탓하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을 탓 하기에 급급했고 언제나 결론은 거짓된 문장과 거짓된 신념으로 공허감과 상실과 때로는 고립으로 저를 방치했던 지난날의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늘 도달 할 수 없는 목표와 그로 인한 좌절... 알게 모르게 양육 되어진 완전주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늘 삐그덕 거리는 이중음을 발생시켰고 조금만 거부를 당하거나 외면을 당하면 너무 아파서 스스로 만들어낸 틀 속에 갇혀 있곤 했습니다.
이영애 집사님을 통해서 내적치유 공부를 하게 되었고 시간 시간 진정한 치유와 만져주심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는 내 스스로 나를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방임이 아닌 크나큰 사랑을 경험 했습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알지 못했던 다른 사람의 장점이 보이기 시작했고 나로 인해서 아파했을 그들의 아픔과 내 안에 새롭게 떠오르는 단어 `그럴수도 있지`라는 긍정적인 문장이 전혀 낯설지 않았습니다.
도움을 주신 이영애 집사님과 내적치유 시간 같이 공감하며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권사님과 집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양육 패턴, 성격을 어느정도 알았다고 모든 것이 다 쉽게....빨리 변화하지는 못하겠지요
하지만 이제까지의 삶과는 다르게
그래도 조금은 알았으니깐 스스로 거짓된 문장을 버리며
나 아닌 주위의 사람을 배려하며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감싸 주시는 하나님 앞에
변화 되어질 제 자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