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장님의 권유로 시작된 50기 샘파
처음엔 샘파에 대한 기대를 별로하지 않고 나에 대해 오픈해야 하는 것에 두려움과 거부감을 갖고 시작하였다.
매번 참여를 하기 전엔 그냥 도망치고 싶은 생각 밖에 안들다가도 막상 참석하고 나선 준배해 주시는 모든 섬김이들과 리더, 부리더님의 따뜻함과 정성에 감사한 마음과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 되도록이면 빠지지 않고 참석해야겠다 다짐을 하였다. 세번째 소그룹 시간에 리더 집사님께서 '외면'이라는 주제를 던져 주었을 때 아무 생각없이 앉아있다 무얼 말해야하나 고민하다 그만 나의 아픈 곳이 터져 나왔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터져 나오는 눈물에 예상치 못했던 나의 행동으로 얼마나 당황하고 심적으로 힘들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고 건드려 주신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고 계신다고 생각하니 기뻤다.
그리고 성령 부흥회와 계속해서 은혜를 받고 있는데 내 삶의 변화도 없고 기도도 안되고 뜻대로 안되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고비가 왔다. 그러나 리더 집사님의 기도로 다시한번 힘을 얻고 성령님의 은혜로 방언의 선물도 받을 수 있어 그 벅찬 마음에 며칠을 밤에 잠을 자지 못할 정도였다.
인카운터에 참석하여 내적치유시간에 예수님께서 내 머리맡에 앉아 이마에 손을 얹어서 위로해 주시는 환상을 보게 하시고 축사기도시간에는 이마에 기름 부음을 받는 체험을 하게 하시면서 나를 위로해 주시고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이번 샘파로 인해 정말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지고 내가 변화되어지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하고 이렇게 받은 은혜, 이제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데 힘써야겠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