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학교 목성연 시연 사역을 다녀와서-
257셀 황연자
저는 생명샘교회 출석한지 2년 째 되는 연약한 성도이지만
박승호 목사님의 생명을 살리는 말씀과 생명샘 교회에서 받은 은혜가 너무 많아서 그 감사함으로 봉사에 참여 해야지 하면서도 선 뜻 나서지 못하고 마음 뿐 이였는데... 마침 정영란 권사님께서 권유를 받고 내심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 하는 염려에 부담스러웠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네~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편지팀의 조은주 팀장님과 미팅을 통해 어머니 학교 목성연 시연 사역에서 편지팀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듣고,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러분 덕에 부족함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어머니학교 시연을 섬길수 있는 특권을 주시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또 일반 어머니학교가 아닌 사모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머니학교 라는 말씀을 듣고 많은 사모님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드디어 주일오후에 교회 버스에 몸을 실고,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나름 기분이 들 떠있었습니다. 사실 제 고향이 고흥이라서 더욱 관심과 감회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밤늦게 도착한 저희들은 고흥 마음의 치유집에 짐을 풀고 조은주 팀장님과 서의숙 부팀장님의 지도하에 다음날 프로그램 진행준비를 위한 셋팅을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모두가 새벽까지 열심히 하셨습니다.
다음날 피로한 몸과 눈을 활짝 뜨게한 고흥 마음의 치유집 앞 바다는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모두가 작은 함성으로 주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과 잔잔한 푸른 바다 저 멀리 동녘에서 붉게 타오르는 태양은 살며시 미소 지으며 우리에게 새아침을 선물로 맞이하게 했습니다.
첫날 시작은 모든 섬김이들이 모여서 통성으로 기도하며 모든 순서를 주님께 의탁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원자들이 입소 할 때 감동을 두 배로 드리기 위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저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억지가 아닌 몸에 배인 성숙된 믿음에서
자원하는 봉사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특히 저희 편지팀은 모든 프로그램의 밑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가장 일이 많은 파트였지만 모두가 앞장서서 일층부터 삼층까지 힘든 내색하지 않고 서로 미소로 격려해주는 모습들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더욱 존경스러웠던 것은 삼층 대강당과 이층 식당 셋팅을 너무 완벽하게 호텔 레스토랑 보다 더 예쁘게 솜씨를 발휘하신 조은주 팀장님과 서의숙 부팀장님 이하 편지팀 들의 숨은 실력에 모두가 감탄이었습니다.
섬세한 손길로 어느 한 곳 이라도 소홀함 없이 지원자들이 불편 하지 않도록 숙소와 화장실 샤워실 까지도 최선을 다 해 섬기는 모습에 편지 팀에 일원으로 봉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기쁨으로 섬길 것을 다짐해 봅니다.
지원자들의 은혜 충만한 모습을 볼 때면 피곤함은 금 새 사라지고 더 잘 해야겠다는 기쁜 마음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짧은 3박4일에 일정 이었지만 잊을 수 없는 주님과의 추억을 만드는 귀한 시간 이였습니다.
다른 팀에서 수고 하신 섬김이 분들 또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감동 이였습니다.
생명샘 교회 성도들에 성숙된 믿음과 아름다운 교제로 하나님의 법을 배우며 함께 공유 할 수 있음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어머니 학교 목성연 시연 사역에 만나팀 에서 봉사 하신 신선범권사님 이하 팀원들이 새벽 일찍 부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신 환상적인 메뉴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별 지원팀 역시도 많은 수고에 감사드리고 어머니학교 목성연 시연 사역에 동참한 모든 섬기이 분들께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생명샘 교회의 교인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을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과 영광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