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진 / 구경희 지파 / 나윤정 셀 / 김채현 집사
말씀요약 (고후8:16~19 , 23~24 같은 마음, 같은 간절함)
1. 바울은 교회를 향해 같은 간절함을 가진 동역자 디도가 있어 하나님께 감사해합니다.
같은 간절함은 교회를 사랑하고 돕고 섬기려는 마음,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진리의 빛을 드러내며 사는 것이 때때로 고독한데 한 교회에서
만나 하나님으로부터 같은 마음을 받아 동역자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소망과 위로와 힘을 주는 것입니다.
2. 디도가 바울의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나아갔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같은 마음, 같은 간절함으로 자원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명령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간절함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이 감당한다면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깨달았다면 그 진리에 자원하여 나가는 것이 예수의 십자가를 발견하고 만나고 고백하는 증인의 삶입니다.
3.하나님은 또 다른 디도를 기다리십니다.
또 한 사람은 모든 교회에서 칭찬받는 자요, 은혜의 일로 동행하는 형제입니다.
끼리끼리가 아니라 모두가 보아도 아름다운 동역이 진정한 동역자의 모습입니다.
같은 마음, 같은 간절함으로 같이 일한다면 우리는 서로에게 기쁨과 힘이 될 뿐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자랑이고,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예배인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저는 3학년, 5학년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내가 하는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불안할 때 나와 같은 마음으로 키우는 엄마를 만나면 왠지 모르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믿음 생활을 올곧게 해나가는 것은 더더욱 혼자 일 때 보다 같은 마음을 가진 동역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될까 싶습니다.
바울이 함께 하는 동역자가 있다는 것에 감사해 했다는 말씀을 들으며 저의 고개는 연신 끄덕여졌습니다. 내 편에 서서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힘이 되고 때로는 혼자서 못할 일도 해내는 용기를 갖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제가 하나님과 같은 간절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실 것 같습니다. 자주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부족한 저이지만 저도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동역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디도의 자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모습을 돌아보았습니다.
저는 코로나기간동안 교회에 출석하지 않다가 지난해 7월부터 다시 예배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시 예배에 나온 날부터 목사님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 안에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남편에게 말씀이 너무 좋지 않았냐며 혼자 이야기하기 바빴습니다.
지금이 구원의 때라 은혜받을만한 때라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았습니다.
다시 회복한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가 충만해짐으로 제가 변하고 있었습니다.
믿지 않는 친정식구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던 제가 눈물로 기도하게 되고 기도하는 자리에 참여하는 것에 자원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부담감으로만 느껴졌을 RTC나눔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마음보다는 하나님께서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은혜를 나누기 원하시나보다하고 오히려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더욱 기쁘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결단
1.예배때 부어주시는 은혜를 더욱 사모하겠습니다.
2.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가정에서 남편, 교회에서 셀장님, 셀원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동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는 알 수 없을 때에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주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과 같은 마음, 같은 간절함으로 동역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