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진, 김명진 지파, 김명진 셀. 양선정 집사.
RTC를 나누겠습니다.
제목: 하나님의 전쟁 & 사람의 전쟁 삿 7:23-25, 8:1-6,8
말씀요약
1.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에서부터 부름을 받고 미디안을 추격하였습니다.23-25절
기드온과 300명 용사가 하나님의 병법으로 시작한 전쟁을 끝까지 하나님의 병법으로 마쳐져야 하는데 사람의 뜻으로 하나님의 전쟁을 바꾸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병법은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이 하라고 하는 것을 하는 순종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은 은혜인 성령으로 시작했는데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육체로 무슨 일이든 해결하려고 합니다.
2. 뒤늦게 전쟁에 참여한 에브라임 사람들이 자기들의 공로를 인정하라고 합니다. 8:1-3절
기드온은 자신이 더 위대한 일을 감당한 사람이었지만 자신을 낮추고 도리어 불평하고 투정부리는 그들을 더 높게 평가해 주었습니다. 기드온은 이스라엘 지파 간에 분열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내 공로 나의 영광을 주장하면 공동체가 분열되고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 기드온과 300명이 요단강을 건너 미디안을 추격할 때 형제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거절당합니다. 4-6절
기드온이 미디안을 추격하며 피곤하여 먹을 것을 구할 때 숙곳 사람들과 브느엘 사람들에게 거절당합니다. 주변에서 돕지 않았지만, 기드온은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한 구원의 전쟁이기에 하나님이 승리로 이끌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적용과 소감
저의 하루의 시작은 사춘기에 접어든 큰아이의 투정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잠들기 전까지 성향이 다른 세 아이를 돌보는 반복되는 일로 지칠 때쯤이면 늦은 시간에 퇴근하여 돌아온 남편까지 챙겨야 하는 일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력이 약하다 보니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이런저런 신경 쓸 일들이 많이 겹치면서 저는 낭떠러지에 서 있는 것처럼 힘든 상황이 되면서 몸과 마음이 힘들어졌습니다.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정말 두려웠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한 곳으로 들어가 살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한 달 동안 이 힘든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밤마다 묵묵히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세 아이를 지켜야 하는 엄마입니다. 마음의 평안을 주시고 두려워하지 않게 해주세요. 하나님만이 제 마음의 무거운 짐을 해결해주실 수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나쁜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좋은 생각만 하면서 잠시 모든 것을 접고 마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면서 쉬었습니다. 매일 하나님께 감사와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자 마음은 평안해졌고 저의 몸은 조금씩 차츰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들려주신 “기드온의 승리”에서 말씀하셨듯이 저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무슨 일이든 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번 일을 통해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또한, 기드온은 자신이 더 위대한 일을 감당한 사람이었지만 자신을 낮추고 도리어 불평하고 투정 부리는 그들을 더 높게 평가해 준 것처럼 저도 앞으로는 저 자신을 더욱 낮추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높여주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승리로, 믿음의 자녀로서 삶을 살아가야 함을 성경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결단
1. 믿음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날마다 묵상하겠습니다.
2. 저 자신을 더욱 낮추며 기도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한 가정의 엄마로 아내로서 부족함이 많은 저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가정을 믿음의 가정으로 단단하게 지킬 수 있도록 저에게 건강을 허락하여 주시길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앞으로 좀 더 저를 낮추고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승리를 이끄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