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4년 6월 19일 RTC_임선미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4.06.21 조회수31

4진 임지연 지파, 임선미 셀, 임선미 권사 RTC 소감문

 

RTC를 나누겠습니다.

성경말씀: 히브리서 21~9

제목: 더 유념하여

 

[말씀 요약]

1.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다고 합니다.(1)

예수를 제대로 알아 믿음 안에 닻을 내리고 단단히 묶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십자가의 믿음을 가지고 떠내려가지 않아야 합니다.

 

2.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고 합니다.(3~4)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단번에 온전히 완전하게 대가를 지불하신 큰 구원을 절대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3. 큰 구원은 저절로 온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해서 온 것입니다.(5,7,9)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으로 얻어진 큰 구원을 자신뿐 아니라 가족이라는 큰 배가 하나님 품에 닻을 내리고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유념해야합니다.

 

[소감 및 적용]

저의 친정엄마께서는 시집을 오면서 예수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는 세상 자상한 권사님이지만 며느리에게는 야박한 시어머니가 엄마가 시집 온 동네 교회 설립자였기 때문입니다. 호랑이 시어머니는 교회에 대해서만큼은 누구보다 진심이었기에 그런 시어머니의 신앙을 전수받아 저의 친정 엄마는 노환으로 걸음이 불편해지기 전까지 항상 첫 새벽 누구보다 먼저 교회 가셔서 잠긴 문을 열고, 불을 켜고, 기도하면서 새벽예배자리를 지키셨고, 매일 저녁으로 교회에 나가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 자녀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보자의 자리도 지키셨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 기억에 있는 엄마는 자녀들 뒷바라지를 위해 남의 밭 품앗이 일이 고될 법도 한데, 매일 새벽 첫 시간을 하나님께 예배하고, 수요예배, 구역예배, 철야기도회, 주일이면 항상 정갈하게 옷을 입고 예배를 위해 주님 전을 찾았습니다.

노년이 되어서도 주변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혼자 계신 것을 좋아했던 엄마는 뒤늦게 배운 한글이지만 돋보기를 의지해 성경 말씀을 읽고, 삐뚤빼뚤 글씨로 말씀도 적어보고, 수입이 생기면 제일 먼저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봉투를 만들고,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음을 행복으로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항상 그저 모든 일, 모든 것,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요 감사제목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몸과 마음이 많이 연로해져 요양원 생활을 하고 계시지만, 그곳에서도 맑은 정신이 들 때면 큰 구원을 계획하신 하나님, 구원을 이루기 위해 고통당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원한다는 고백과 함께 예수님 손 붙잡고 천국가실 날을 사모하며 지내고 계십니다.

그런 엄마의 본을 받아 삼남매가 신앙 3대를 이어 우리 아이들까지 신앙 4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것이 여유롭고 풍족해져서인지 엄마께서 보여주신 진심과 간절함은 희미해지고, 매순간 자기 의로 살아가고 있을 때 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남의 허물 때문인 것처럼 생각할 때도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재능이 자기만족을 위한 도구인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갈 때도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제 딸아이에게 우리 엄마와 같은 친정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제가 하나님을 사랑해서가 아닌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여 택하여주시고, 하나님 나라 백성삼아 주신 감격과 사랑의 감동을 날마다 생각하며, 아무리 강한 태풍이 불어온다 해도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하나님께 더 단단히 묶어 하나님 은혜 안에서만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겠습니다.

 

[결단]

 

1. 주일에 선포 된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하나님 뜻을 유념하며 살겠습니다.

2. 찬양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으니, 게을리 하지 않고, 임마누엘 찬양대, 글로리아 선교 합창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예수님 닮은 삶을 살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먼저 저를 택하여 찾아와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게 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안에서 날마다 살아가게 하심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인 것을 날마다 고백하며 , 말씀 듣기를 즐겨하고, 하나님 찬양 할 수 있음을 감격하며, 하나님의 보호아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