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진 서의숙지파 황희연집사
* 하나님의 기억(히 6:4-10)
[내용 요약]
1.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나타나면? 4-5절
(1) 한 번 빛을 받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것입니다.(4)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은 한번에, 온전히, 영원히 영원까지 가는 완전한 만남 입니다.
(2) 하늘의 은사를 맛보게 됩니다.(4)
우리의 모든 직분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예배할 수 있도록 각양 재능을 주시고 삶의 모든 것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이고 이것은 은혜로 주어지고 은혜로 맛보는 것입니다.
(3) 성령에 참여한다는 것은 성령과 교제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4)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증인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4) 하나님의 선한 말씀의 가치를 맛보게 됩니다.(5)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5) 내세의 능력을 맛보게 됩니다.(5)
2.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6절
중생은 한 번에 이루어진 것이기에 `은혜를 받은 넌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타락의 길로 가면 안 되는 존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완변한 만남을 가진 자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 너는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라고 하십니다. 9절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도 안에서 만나고 교제한 지난 모든 시간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 일어나 성장하고, 함께 동행하자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받을자 임을 기억 하라고 하십니다.
[소감]
예수 그리스도와의 한 번의 완전한 만남을 통해 매 주일의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매번 들여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의 삶속에서 많은 결정과 판단 가운데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매일 경험하고 그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나의 작은 문제는 어느덧 큰 파도보다도 더 크게 다가와 앞으로 나가기도 감당하기 힘들어 머뭇거리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봅니다.
매일 매일 나와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나의 문제들이 내 앞을 가로막고 내 눈을 가릴 때 하나님은 나에게는 반응하시지 않는 것 같아 어둠 속에서 혼자 헤매는 나를 보게 됩니다.
2023년 우리 가정은 많은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가운데 기도 제목들은 응답되지 않았고 하나님은 나에게 아무런 반응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니 나에게는 그렇게 느껴지는 한 해였습니다.
참으로 힘든 시간들 속에 말씀 속 깊이 들어가려고 꾸역 꾸역 노력하지만 매주 들려오는 말씀은 머리에만 머물고 가슴으로 내려오지 않고 잊혀질 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의 삶의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고 다시 드려지는 주일날 말씀은 나의 삶과는 상관없는 말씀들이었습니다.
드려지는 예배는 딱딱한 마음속으로 받아드려지지 않고 내가 스스로 말씀을 거부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히브리서 말씀을 들으며 내가 붙잡고 살아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매주 말씀을 통해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말씀 하시는 하나님.
'은혜를 받은 너는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너를 등지지 않으신다는 말씀이 나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더 늦기 전에 돌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품이 있다는 것이 이제는 나에게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지난 모든 시간들을 다 기억한다' 너는 잊어도 하나님은 기억하고 있다는 말이 위로가 됩니다.
지난날 나에게 응답하지 않으셨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면 나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조금씩 응답하시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 열어주시는 하나님 나에게 다가와 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말씀을 붙잡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미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 하며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나의 불평과 감사, 찬양의 모든 시간들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결단]
-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힘쓰겠습니다.
- 매일 아침 말씀으로 시작하겠습니다.
-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나의 모든 삶을 아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금 이 순간 모든 삶에 간섭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삶 가운데에도 함께하시고 이루실 하나님. 지금 모든 순간도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