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소감문
3진 정창조 지파 류한규 셀
류한규 집사
제목 : 하나님의 친구
말씀 : 누가복음 16장 1절~8절
■말씀요약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 청지기의 행동을 통해 오히려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의미와 내가 행해야 할 행동을 알게하심
불의한 청지기는 대안을 만듭니다
청지기의 관점으로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빚을 탕감해주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러나 쫓겨난 다음을 염두해 두고 행한 행동이 오히려 주인에게 지혜롭다고 칭찬을 받는다.
오늘날의 우리를 향하여 현실만 바라보고 살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로보고 있는지, 다음을 예비하고 있는지 물어보신다. 이 일로 인하여 주인의 평판이 높아졌음을 말하고 있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로 하심
불의의 재물은 세상의 재물, 일성적인 재물, 세상의 재물을 의미한다. 부정한 재물이 아니라 일상에서 우리가 쓰는 돈을 의미한다.
그 돈으로 친구들, 즉 가진 것이 없어서 가난해서 하나님께만 호소하는 그 친구들을 위해서 쓰라고 하신다. 빛의 아들들이 더 주신 것을 쌓아 두지만 말고 친구를 위해 쓰라고 하신다.
두 아들의 비유를 통해 왜 이 물질의 비유를 들었을까를 알게하심
아버지는 두 아들에게 각각 주신 것이지 똑같이 주신다고 하지는 않으셨다. 각자의 분깃이 있다고 하신다. 두 아들의 비유를 통해서 물질을 주인 삼고 있는 우리를 질타하신다. 아버지를 주인 삼아야 한다. 물질을 주인 삼은 사람은 물질을 가지고도 가난하게 된다.
■소감 및 결단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는 교만해져 있는 나의 모습, 우리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셨다. 우리는 구원받은 백성이라는 선민의식과 함께 진정한 회개없이 기도만 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고, 주변에 있는 가난하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의 문제도 그냥 다 좋아질 거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누가복음의 말씀을 다시 들으면서 내 스스로 먼저 나서지 않으면 갖혀 있는 썩은 우물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상식이 통하는 나의 행동을 요구하고 계시고, 내 주변에 있는 자들을 먼저 돌아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교회에서 우리끼리만 잘했다 칭찬하고 격려하지만 말고, 바닥에 떨어진 예수님의 이름, 교회의 이름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밖으로 나가야겠다. 그러기 위해 서로 지혜를 모으고 기도하도록 하겠다. 예전부터 생각한 것이 있다. 우리 가정 혼자서 누군가를 돕는데는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 지속성도 없으며 힘에도 부치게 되고. 이런 일들을 지파나 셀에서 같이 감당하게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같이 고민하고 같이 돕고.. 여건에 맞추어 자신들이 돕고자 하는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음성에 집중하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한주가 되도록 해야겠다.
■기도
불의한 청지기의 행동을 통해서도 우리가 깨닫지 못한 것을 알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가난한자, 소외된자 들을 향하여 고민하고 준비하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 땅에서의 재물들을 하나님 앞에 가져가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물질을 주인삼은 나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시간앞에 청지기와 같이 다음을 예비할 수 있는 마음과 지혜를 열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