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소감문
3진 정영란지파 홍영미셀 윤경화 집사
○ 제목 :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언약
○ 말씀 : 신명기 5:1~7, 10~14
○ 말씀 요약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의 귀에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신 5:1)는 말씀은 영적인 이스라엘인
우리까지 유효한 언약입니다.」
1.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
십계명의 특징은 10개 계명이 서로 유기적으로 묶여있다는 것입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라는 1계명을 확실히 받아들이고 지킬 때 나머지 계명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루어질 때, 사람과의 관계를 지킬 이유가 더 분명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계명의 비밀이며 신비입니다.
또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의 가치로 사는 방법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2,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신명기의 안식은 기억하는 것을 넘어 ‘지켜라’ 입니다.
출애굽기가 육체적 안식이라면, 신명기의 안식은 육체적 안식과 더불어 영적인 안식을 통해 육체와 영이 새 힘을 얻는 새로운 선교적 선포의 안식입니다.
○ 소감 및 적용
저는 모태신앙으로 부모님의 기도 속에 교회의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고난이 닥칠 때마다 흔들렸고 때로는 세상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길 때도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봉사를 하며 열정을 다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모습을 더 신경 쓴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믿음 있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될꺼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교회와 세상에 한 발씩 담그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작년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며 공무원이라는 직업으로 인해 주일마다 업무에 동원되는 일이 많아지고, 회사 눈치를 보며 거의 1년 가까이 교회에 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예배를 드린다고 하지만 집중하지 못했고, 믿음의 바닥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지 않고 다 누리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서 하나님의 사람으로도 인정받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던 중, 계속 예배를 소홀히 하면 큰일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다시금 교회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예배를 드리며, 막연한 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 예배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시기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머리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하나님이 주신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라는 십계명을 온전히 지키고 안식일을 지킬 때 저의 삶도 변화되어 갈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여전히 나약하고 욕심이 고개를 드는 순간들도 있지만, 말씀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육체와 영이 새 힘을 얻고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 결단
예배를 회복하겠습니다.
쿰! 실천노트를 통해 말씀을 사모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 기도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저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십계명을 주시고 나아갈 길을 알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며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온전히 지켜 행하게 하시고,
나아가 하나님이 명하신 선교적 사명을 이루어가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