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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8:1-9 ‘이 광야 어디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3일 동안이나 함께 했습니다. 배고픔도 잊고, 집에 돌아갈 것도 잊은 채 말씀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필요를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만일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할 것을 걱정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제자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제자들은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을 수 있을까를 물었습니다. 제자들이 당황했던 것처럼 우리도 종종 당황할 수 있습니다. “네가 그 필요를 채워라”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명령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이 광야 어디서 떡을 구할 수 있을까요?
1. 이 광야 어디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의 필요를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의 반응은 너무나 자연스러웠습니다. 이 광야 어디서 2만여 명의 떡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과 함께하면서 놀라운 이적을 체험했습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후였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수 많은 이적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위기 상황에서 전혀 기억을 못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출애굽하여 광야에 도달한 모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출애굽 전 이집트에서 경험한 수 많은 이적들과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필요를 채우시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의심하였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 하나님께서는 수 많은 기적을 통하여 우리의 필요를 채우셨고,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늘 마음 가운데 깊이 새기고 있어야 합니다.
막 8: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2. 광야에서 먹은 만나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구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조상들은 모세와 함께 광야에서 떡을 먹었습니다. 한 끼만 먹은 것이 아니고 무려 40년 동안 광야에서 떡을 먹었습니다. 제자들은 광야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잠깐 잊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셨습니다. 그 물은 시내를 이루었습니다. 자기 백성을 위해 능히 떡도 주시고 고기도 주셨습니다.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습니다. 광야뿐만 아니라 아무리 척박한 곳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떡을 주셔서 먹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요 6: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광야에서 떡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심은 먹고 사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에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떡에 관심이 있었지만, 예수님은 생명에 관심이 있으셨습니다. 살아 있는 떡이신 예수님.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통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요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