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1-11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
예수님은 여러 의미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 그리스도-기름 부음을 받은 자.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마태복음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복음서입니다.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모셨던 세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예수님을 어떻게 모시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마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 헤롯왕의 마음 마2:3,7,8
헤롯 왕은 자기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는 아내와 자식까지도 죽이기를 서슴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히 예수님께서 유대의 왕으로 오셨다고 했을 때 그는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배척하고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내가 나의 삶의 왕이 되었을 때 내 마음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 들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헤롯과 같이 예수님을 배척하고 적극적으로 밀어 냅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배척합니다.
마 2: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요 15: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예수님은 왕으로 오셨습니다. 한 나라에 두 명의 왕이 있을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을 살펴서 예수님을 나의 삶의 왕으로 모시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을 어떻게 모시고 있는가? 내가 나의 삶에, 나의 인생에 왕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2. 대제사장과 서기관의 마음 마2:4-6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예수님이 어디에서 태어날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마 2: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누리고 있던 정치적인 기득권과 삶의 염려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일에 앞장을 섭니다.
요 11: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요 19: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데 방해가 됩니다.
3. 동방 박사들의 마음 마2:9-11
놀랍게도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사람들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셨습니다. 왕의 예우에 합당한 예물을 드렸고, 경배하며 예배하였습니다. 우리도 동방 박사들처럼 예수님을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삶의 왕이시라는 것은 내가 가진 최고의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