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세례요한이 증거하는 예수님

임광래 목사 / 요 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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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9-28 ‘세례요한이 증거하는 예수님

 

세례 요한은 제사장인 아버지 사가랴와, 아론 자손인 어머니 엘리사벳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제사장 직무를 하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나 세례 요한의 탄생 예고와 해야 할 일을 알려 주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제사장 가문의 자손으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광야에서 성장합니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으며, 옷은 낙타 털 옷이었습니다. 그는 나실인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사역을 준비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보다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거스르는 자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세례 요한의 사역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실 길을 예비하기 위해 백성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되었을 때 그는 광야에서 외치기 시작합니다. 세례 요한이 증거하는 예수님은 누구실까요?

 

1. 주의 길을 예비하라. 3:4-6

오랫동안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은 세례 요한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메시야 입니까? 당신이 그리스도입니까? 그만큼 세례 요한의 영향력은 컸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분명하고 명확하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다라고 답합니다. 세례 요한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 메시야,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왕의 오실 길을 예비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주님이십니다.

3: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3:1-3

세례 요한이 가장 먼저 외친 말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랫동안 왕이신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극단적인 금욕주의나 세속주의 등 각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그들을 향해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라고 외칩니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칩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것을 외칩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그의 소리는 이스라엘 온 땅에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오실 길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회개입니다.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물로 세례를 베품. 1:25,26

회개는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고백하고 다시 죄를 짓지 않을 것을 결심하는 행동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해야 할 것이 있는데 세례입니다. 세례는 자기 부인입니다.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풉니다. 세례를 통해 나는 죽고 하나님이 사셔야 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면서 애굽의 노예로 살았던 옛 삶은 죽고 하나님의 백성들로 거듭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세례가 필요했습니다. 더 이상 죄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세례 정신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야 했습니다.

1: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