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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29-34 ‘어린양 이신 예수님’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어린양’ 이라는 단어는 생소할 수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익숙한 표현이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제사인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하나님께서는 양의 첫 새끼를 제물로 드린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에서 제사를 드릴 때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이삭에게 대답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 천년동안 지켜온 제사법에서 어린양은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증거 했을 때 그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식했습니다. 어린양이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요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 유월절 어린 양. 출 12:3-5
400여 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향해 출발하기 전날 밤이었습니다. 9 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심판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제 마지막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산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겠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애굽 땅을 칠 때 어린 양의 피가 집의 인방과 좌우 설주에 있으면 그 피를 볼 때 넘어 가서 재앙을 내려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재앙에서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린양 피의 효력을 역사적으로 체험하였습니다. 그들은 제사를 통해서도 대속 제물이 된 어린 양 피를 통한 하나님의 용서를 누려 왔습니다.
출 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2. 십자가에서의 어린 양. 벧전 1:18,19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죄의 값을 치러야 합니다. 사람의 어떠한 노력이나 행위로도 그 값을 치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생들은 죄의 열매로 인한 결과를 두려워하고, 죽기를 무서워하여 사단의 종으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양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죄 값을 대신 치러 주셨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한 번에, 영원히, 온전하게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이 되셔서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화목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벧전 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3. 장차 오실 어린 양. 계 5:12,13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예수님께서는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지금도 어린양이신 예수님은 교회를 돌보시고 계십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어린양 이신 예수님은 완전하고 영원한 성전이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
계 5: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