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소감문
1진 허복선지파 권경순셀 권경순권사
요한계시록4장
■ 말씀요약
1절: 하늘에 열린문이 있고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이 있음
2~3절: 하늘의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무지개가 둘 렀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음.
4~11절: 보좌에 둘려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쓴 24 보좌와 24 장로들이 있고, 보 좌 앞에 하나님의 일곱 영과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네 생물은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한데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다’ 하며 세세토록 살아계신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림
■ 소감 및 적용
저는 딸 다섯 명에 아들 쌍둥이 둘인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운 가정 상황으로 저는 12살에서 24살까지 부모를 떨어져 다른 집에서 살다가 24살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 믿는 종가집으로 시집을 간 저는, 시어머님께서 “한 가정에 두 신을 섬길 수 없다”며 교회를 다니지 못하게 핍박을 하셨습니다.
어느날, 남편과 새로 이사 간 그 동네는 ‘예수 골목’이라 할 정도로 주변에 믿는 가정과 교회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남편은 그 곳에서 내가 믿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를 주지 않았고 결국 이사 간 그 곳에서 1년을 못 살고 남편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저는 남편 없이 세 자녀를 키우기 위해 식당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42살에 시작한 식당일을 63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때론 아이들을 두고서라도 기도하러 다닐 정도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자녀들을 두고 돌아다녔던 시간들을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식당일을 하면서도 하루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새벽기도를 드리고 내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시간이 하나님을 호주(가장)로 삼고, 인생의 주인으로 삼고 살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자녀들을 키우면서도 신앙생활을 중심으로 키우려고 했는데 두 딸들이 먼저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막내딸도 나중에는 믿게 되었습니다.
자녀 셋을 다 결혼 시킨 후, 식당을 정리했고, 오랜 교회생활로 지쳤을 즈음, 용인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사 온 후 여러 교회를 알아보다가 어느날 찾아 오게 된 생명샘교회에서 예배 중 말씀의 감동을 받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셀장으로 섬기며 셀예배, 그리고 중보기도로 하나님 앞에서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셀원과 일대일로 성경통독을 하며, 그동안 기도의 동역자를 보내주시기를 기도했는데, 얼마 전에는 새로 등록해서 오신 셀원분을 기도의 동역자로 보내주셔서 함께 교회와 목사님들, 환우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구한 것을 하나도 헛되지 않게 응답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기도의 동역자, 물질의 동역자, 함께 사역할 일꾼을 위해 늘 기도해 왔는데 어느 순간에는 그 기도가 그쳐지면서 이미 다 응답되어 있었습니다.
이제는 주님 나라 갈 때까지 삶의 예배자로, 기도의 일꾼으로 사명을 다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결단
지속적으로 셀원과 일대일로 성경통독을 해 나가겠습니다.
매일 5시 성전기도로 중보기도자로 서겠습니다,
주신 셀장 사명 잘 감당하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도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
나를 사랑해 주신 것 같이 실족된 영혼들을 위해서, 아픈 환우들을 위해서 늘 기도하며 살아가도록 힘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 머무르는 동안 주님과 동행하며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