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진, 노필례지파, 하미선셀, 하미선집사
요한계시록 7장 말씀 QT를 나누겠습니다.
● 말씀 요약
지난 말씀에서 있었던 진노의 심판들 후에 땅과 바다와 각종 나무에 바람이 불지 못하도록 막아내는 천사들을 봅니다.
또 다른 천사는 큰소리로 외칩니다. 해 돋는 곳으로부터 올라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땅, 바다 각종 나무를 해하지 못하게 합니다.
먼저 이스라엘 12지파들을 각 만 이천 명씩 인치십니다. 다음에는 구별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다양한 많은 사람들이 흰 예복을 입고 나와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보좌 주변에서도 찬양과 경배가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자들, 어린 양의 보혈로 씻긴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보좌의 어린양 앞에서 떠나지 않고 특별한 돌보심을 받게 됩니다.
● 소감 및 적용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나니, 날 살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상세히 알고 싶어졌습니다.
성경을 제대로 알고자 마음먹고 자세하게 읽기 시작하고부터 많은 질문들이 생기고 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깨워 주시는 예배가 있음이, 교회가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말씀의 어떤 부분은 단순히 문맥이 이해되지 않는 것들도 있었고 시대적인 상황과 환경이 이해되지 않아서 내용이 와 닿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QT를 위해 잘 알고 싶었던 요한계시록을 읽고 말씀을 통해 주실 지혜를 기대하며 읽어 내려갔습니다.
앞서 6장의 심판 중, 신만이 가능한 엄청난 하나님의 진노가 우리를 죽고 못 살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돌이키시고 회복시키려 하심임을 7장에서 보게 됐습니다. 천사를 보내시어 바람을, 해함을 멈추게 하시고 구해 내려고 하심을 보게 됩니다. 택하신 이스라엘도 넉넉히 구원하시지만, 구별 없이 모든 다양한 사람들을 먼저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좌 앞으로 오게 하시고, 경배 받으시고 더 이상 눈물 흘리지 않도록 돌보십니다. 심판이 아니고 구원하심이 하나님의 진정한 의도십니다.
개인적으로 혼자서 어렵게만 느껴지던 이사야의 말씀을 잘 알고 싶어 조금씩 이어가며 QT 하고 있었는데 이해하기 어려워서 자료를 찾아보며 알아낸 이사야에서의 하나님 의도와 요한계시록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의도가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발견되는 성경 구절들이 귀하고 기뻤습니다. 상상조차 힘든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진노는 우리를 정죄하심 보다 사랑하셔서 깨닫고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방법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되어 보좌 앞에 셀 수도 없이 많은 우리 모두가 서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기뻐 찬양받으시길 원하시는 능력과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의도를 알고 확신이 생기고 나니 맘이 편안해지고 살았다 싶어 생각이 좀 넓어졌습니다.
하브루타 수업에 참여하며 기쁨으로 여러 성도님들과 함께 외우게 된 시편 말씀들도 떠올리게 됐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크심과 사랑하심을 앎으로 환난 중에 하나님을 묵상하며 이깁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과정을 시편은 최고의 대사로 읊어 줍니다. 하나님의 의도를 아는 이긴자의 높여드림이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스케일대로 왕의 축복을 누린 다윗의 시편이 내 고백이 되길 바라는 맘으로 따라하고 싶습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기억하고 싶습니다.
23년 생명샘 중고등부 여름 수련회의 주제 성구가 축복받은 다윗의 고백이었습니다.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하나님을 잘 앎으로 목동이었던 다윗이 모든 어려움을 왕의 스케일로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참여한 중고등부 아이들이 그 지혜와 영성 주시길 간구했습니다. 이 시대 참 귀한 교회와 귀한 아이들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폭발적으로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게 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존재하고 가까이 있지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철저히 외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품과 크림의 차이처럼 모르게 사라지는 말씀 일수도 있고 달고 오묘하게 다가오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길이 되고 빛이 되신 내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우리 생명샘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말씀의 맛을 알고 발에 등 되시고 길의 빛 되어 주시는 말씀으로 이긴자의 찬양을 올려 드리길 소망합니다. 또 모든 아이들이 말씀의 필요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알고 이긴자의 감사 찬양을 올려드리는 일에 먼저 사랑받은 우리를 섬세하고 치밀하게 사용해 주시길 소망해 봅니다.
● 결단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 속에서 달고 오묘한 말씀을 찾아내기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내가 속한 곳에서 말씀의 필요와 실체를 삶과 실행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이긴자의 기쁨 나누고 감사하고 함께 올려드리겠습니다.
● 기도
주님, 말씀을 달콤하게 먼저 전달받은 내가 항상 깨어있게 하시길 원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내가 속한 사회에서 말씀의 필요성을 알게 하는 존재로 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고 이긴자의 기쁨으로 주님을 높여드리며 온 맘과 삶으로 전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시길 원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이 세상 속에서 자라나는 다음 세대가 주님의 말씀을 빛으로 받게 해 주시고 우리 생명샘교회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부족함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은혜를 넘쳐나게 부어 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