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16년6월29일수요큐티소감(장종화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06.30 조회수664
QT 디모데후서 4장 :9 ~ :22
김은희셀 장종화집사

1. 본문 내용
:9 ~:15 바울의 여러 부탁들
:9 속히 내게 오라 – 디모데가 옆에 있어 도움을 주기를 원했다.
:10 데마가 떠남 – 데마가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렸다.
:11 마가를 데리고 오라 – 한때 뒤로 물러섰다 돌아온 마가를 용서했다.
:13 겉옷을 가지고 오라 – 감옥 안에서 더 추워질 것을 생각했다.
:14~:15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를 주의하라 – 많은 해를 주었다.
:16~:22 처음 변명에 대한 바울의 언급과 인사말
:16 처음 변명할 때 함께한 자가 없다 – 바울이 고난 받게 될 위험에 처하였 을 때 모두 그를 버렸다.
:17~:18 하나님께서 그를 빛나게 하셨다 –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셨다.
:19~22 문안을 보낸다.

2. 묵상하기
1) 새롭게 깨달은 내용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 바울은 황 제 앞에 불려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친구들이 그를 버리는 시련을 겪었다.
2) 죄의 지적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 이 세상 것을 쫓아 그리스도를 떠났다.
3) 약속, 비젼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리라
4) 따라야 할 모범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들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 바울이 불려오지 않고서야 주의 말씀을 
전혀 들을 길이 없던 황제와 로마의 고관대 작들이 말씀을 듣게 되었다. 바울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구속사로 보고 있다.
5) 내게 주신 명령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지 말라.

3. 소감 및 결단과 적용
복음을 영접했다 세상으로 다시 나간 사람들은 데마 외에도 많았음에도 바울은 유독 데 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렸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아마도 바울이 편지마다 (골4:14, 몬1:24) 데마를 언급하며 자신의 동역자라 여기고 아꼈던 데마이기에 
그의 배 신이 더 크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아마도 데마는 바울을 만나기 전까지 세상에서 권세와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고난 
없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다 바울을 만나 복음을 접 하고 바울의 말씀을 들으며 자신도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 수 있을 거라 생 각했었으나 믿음생활을 하면 할수록 세상과 멀어지고 고난과 핍박이 다가오자 두려웠기 에 바울을 떠났을 
것입니다. 이는 바울과는 달리 말씀만 들었지 하나님의 약속과 그리스 도의 대속을 믿음으로 영접하지 못 하였기 때문에 확실치
 않은 천국, 영생보다는 지금 의 편안함이 더 신뢰가 되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세상 속에서 세상이 주는 온갖 즐거움 안에 있다 
늦게 말씀을 접했고 그리스도와 닮은 자로 살겠다며 이곳에 있게 되었습니다. 수년간 경제적으로, 가정 안에서, 힘든 상황들이 
계속 이어져 갈 때는 무슨 뜻이 있겠지 라며 앞으로 내게 주실 일들을 기대하며 지금의 고난이 그 때를 위한 연단임을 알게 
될 때가 올 것이며 나의 고난으로 얻은 경험과 마음이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쓰여질 나의 달란트 되어줄 것을 기대하며 기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함께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있 음에 감사하고 인내하다 보니 정말로 세상 가운데 바라던 나의 기준도 
가벼워졌고 그러 다보니 다른 사람의 환경과 비교하지 않게 되었고 상황이 조금 안정되었을 뿐임에도 감 사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제는 그만 인가보다 하던 그 때 작년 봄 생각지도 못 했던 일이 벌어졌고 저는 실망스러웠고 몹시도 마음이 
상했습니다. 잘 못한 사람이 아닌 아버지께로 원망의 화살이 꽂혔습니다. 세상 어느 누구보다 나를 가장 사랑하시고 가장 
 잘 아시는 아버지께서 왜 일을 이리 만드셔서 나를 힘들게 하는지 야속했습니다. 그래 서 토라지고 삐져서 자주 보려고도
 안 하고 봐도 데면데면 말도 잘 안 하며 내가 알 수 있게 내 맘에 쏙 들게 내 맘을 풀어주시라고 버티기며 세상이 주는 
즐거움에서 위로 받 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버티고 또 버티며 기다려도 내 맘을 풀어주시는 일은 없 었고 세상이 주는 
즐거움이라는 것이 나를 점점 황폐해져만 가게 했습니다. 그렇게 1년 을 버티다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내 발로 기어 나와 봄학기 
사역자 훈련을 듣게 되었고 그 시간들을 통해 내가 이미 받아 놓고는 보려하지 않았을 뿐 아버지께서는 나의 마음을 만지시고
 내게 그토록 어렵고 힘들었던 그 사건이 내가 오랜 세월 진정으로 원했던 것을 주려하신 계획임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했지만 세상으로 돌아 간 데마 와 같지 않게 지켜주신 아버지께 감사하고 내가 보이지 않으면 나의 안부를 물으며 걱정
 해주시고,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며 거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을 넓은 뿌리와 같이 나 를 지켜주신 생명샘 교우들께 감사합니다.
제가 보건데 데마가 세상으로 돌아가 육으로 편안과 쾌락을 즐길지라도 그의 영혼은 이 미 안식을 맛보았기에 고난을 받을 때보다 
더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4. 기도
나의 전부를 다 아시고 계획하고 계셨음을 알지 못 하고 아직도 내 것을, 내 맘을 주장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 것에 취하지 않게
 하시고 이제는 나의 작은 맘, 생각, 교제, 시 간, 장소들을 내 맘 끌리는 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맘을 먼저 바라보는 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