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15년 2월 18일 - 수요오전(이계숙 권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2.20 조회수1089
QT: 고린도후서 4장

2진 노필례지파 이계숙권사


* 고린도후서 4장 1-15절

내용정리
1-6 : 영광의 질문을 받은 자들은 어떤 경우에도 작심하지 않고 진리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은 사단이 믿지 않는 자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빛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다른 것을 전파하지 말고 오직 예수가 우리 인생의 주 되신 것만 전파하라.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었다.

7-15 : 보배를 질그릇에 주신 것은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려 하심이다. 위기가 올 수 있지만 망하지 않는다.
낙심하지 말라. 내가 죽으면 그리스도의 주 되신 것이 자꾸 드러난다. 나의 수고와 섬김이 생명을 살린다.
이 모모든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다.

* 새롭게 깨달은 말씀
12절 -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안에서 역사하느니라.

소감
새롭게 여호수아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마다 항상 부담이 되었습니다.
몇 번 거절을 당하고 보니 그 다음엔 시도해 보는 것 조차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복음 전하는 직분이 이렇게 영광스러운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되고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주님도 알고 계시다는 사실에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질그릇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십니다.
자신만의 울타리에 갇혀 하나님과도 세상과도 소통 할 줄 모르고 힘든 삶을 살고 있던 우리가정에
빛으로 찾아오신 주님!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참된 기쁨과 부요함을 경험케 하시고
기도중에 나를 만나 주시는 주님! 그렇게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제 마음에 비춰주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너무 좋았습니다. 교회와 목자가 너무 좋았습니다.
먼 길도 마다않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빠지지 않고 훈련받고 공부했습니다.
성경을 암송했습니다. 기도했습니다. 내 기도를 들어 주셔서 성전 가까운곳으로 이사도 왔습니다.
QT를 하면서 괴로웠습니다. 회개했습니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 왜 나는 좀더 적극적이지 못할까?
하나님께 죄송했습니다.
전도 할 수 있는 것도 셀을 섬길 수 있는 것도 헌신하고 봉사하는 일.
성경을 암송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내가 힘이 들고 고통스러워도 전도하고 섬기고 헌신하면 생명이 살아나고 교회가 세워져 간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위기가 올 수 있고 오해가 생길 수도 있지만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질그릇 입니다. 그런 나를 누구보다도 주님이 잘 알고 계십니다.
어떤 사건 하나 때문에 몇 일 동안 가슴앓이를 하며 다 그만둬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왜 하필 한창 바쁜 명절 전날. 맏며느리인 나를 QT를 시키느냐고 투덜거렸습니다.
피곤하고 지치기도 잘 하고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이지만 그런 나를 향해 능력이신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니 어떤 상황에도 망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도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체험한 후 오직 복음만을 위해 헌신 했습니다.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신 주님. 내가 보고 만진바 되시는 그 주님을 전하고,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영광스러운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다시 일어설 것을 결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