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2년 2월 23일 QT_백동희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2.02.25 조회수76

QT나눔:출애굽기 38

2진 임지연 지파 백동희 셀 백동희

-말씀요약-

<1~8:번제단과 놋 물두멍을 만들다.>

번제단-나의 죄를 동물에게 전가, 동물이 대신 죗값을 치룸.

놋 물두멍-자신의 정결을 위해 씻을 물을 담아둠, 회개를 상징.

<9~20:성막 울타리를 만들다.>

9:-하나님의 은혜를 누릴수 있는 축복의 장소

16:세마포로 둘러싸인 뜰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을 상징

18:뜰의 문-아름다운 예수님의 성품과 사역

<21~23:성막 재료의 물자 목록>

성막-귀한재료로 건축된 하나님의 임재 처소,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채결한 언약을 바탕으로 한 장소

<24~26:성막건축에 소요된 비용과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자원함으로 기꺼이 드린 예물>

 

-소감 및 적용-

주신 말씀을 묵상하며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철저한 계획과 질서 속에서

만들어 졌고 아주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오직 하나님의 방법대로 순종 해야만이

모든게 완전해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있던 우리 가정은 재정의 위기 속에서도 술과 세상 즐거움을 더욱 사랑하며 가장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어 버린 세상 속 남편과 그런 남편을 끔찍이도 싫어하고 저주하며, 당했던 만큼 되갚아 주리라 남편을 원수 취급했던 나, 그리고 그런 부모를 보며 더욱 예민함으로 엇나가 불안속에서 방황했던 아이들과, 자녀의 위태로운 가정을 가슴졸이고 숨죽이며 침묵으로 눈치만 보셨던 양가 부모님들까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저의 가정은 그때 이미 산산조각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 가정에 하나님의 간섭과 세밀한 계획하심으로 인해 주님의 뜻대로 많은 일들이 배열되고 하나씩 질서를 잡아가며 조금씩 변화되어져 갔습니다. 나의 죄는 생각 하지도 못한채 남편이 지은 죄만을 부각시켜 정죄하고 심판까지 한 저에게 하나님 앞에서의 진짜 죄가 무엇인지 보게 하시어 육으로 진 남편의 죄보다 저의 위선과 교만을 오랜시간 회개하며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진정한 회개로 겉치레의 옷이 아닌 마음을 찢고 남편을 바라봤을 때 그에 대한 긍휼과 연민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보이지 않았던 그 사람의 고통과 방황이 조금씩 이해되어 지면서 그동안 홀로 견뎌 내야 했을 가장의 무게와 책임들이 진심으로 전해지며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비난과 정죄로만 가득했던 날선 나의 언어들을 다스리며 부드러운 말과 따뜻한 눈빛으로 그를 대하자, 서로의 마음에 박혀 있던 뾰족하고 날카로운 미움의 파편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면서, 아팠던 세월만큼 깊이 벌어진 상처가 조금씩 아물고 있었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어가며 사이가 좋아지니 아이들은 자연히 부모의 신뢰와 사랑속에서 안정과 평화를 얻어 하나님의 자녀로 잘 성장하게 되었고, 양가 부모님들 또한 하나님의 가정으로 변화되어 가는 우리들을 지켜 보시고 50년 토박이 불교를 떠나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서 세례까지 받으시고 지금은 기쁘게 예배생활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그의 임재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고 내려놓으니 비로소 주님이 원하시는 성서적 가정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의 위기들을

주님과 함께 이겨내고 회복한 간증을 통해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이웃이나 지체들의 가정에게도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광야같은 고난 속에서 견뎌내야 할 이유와 목적을 힘써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성막으로 오신 예수님, 그의 희생으로 성소 휘장을 찢으시고 우리로

하여금 성소에 들어갈 힘을 얻게 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뜻하신 언약 아래서

우리 가정을 죄로부터 놓임 받게 하시고 자유케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최고의 가치요, 유일한 진리임을 믿으며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아간다면 주께서 반드시 나와 우리 가정을 통하여 뜻하신 하나님 나라를 계획하시고 목적대로 이루어 쓰실것을 믿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결단-

어디에 있든 제가 머무는 자리에서 예배자와 같은 삶을 실천하여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모든 시간 우선순위를 주님께 먼저 드리고,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성령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고 분별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를 통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마음에 생명이신 예수님을 항상 중심에 모시며 살게 하시고

늘 성령안에 거하여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응하며, 사소한 일이라도 주님의 일이라면 가볍게 여기지 않고 뜻하신 방법대로만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