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장 QT 소감나눔
-2진 김혜정A 지파 원인영 집사
[말씀요약]
예레미야 7장은 성전문 앞에서 드려진 설교이며,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오직 성전 건물만 형식적으로 의지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보내셔서 그들이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면 영원토록 성전에 거하겠으나, 회개치 않으면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해서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성전에 와서 제사를 드렸고, 성전을 도둑의 소굴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엘리 제사장 시대의 실로에 임한 심판과 힌놈의 골짜기에 임할 심판처럼 그들을 심판하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십니다.
[소감 및 적용]
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상에 변화가 생긴 후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감을 주었던 것들이 익숙해지고 편해졌다. 이렇게 예배 드려도 되는건가 싶었던 온라인 예배가 좋은대책이 되면서 늦잠자서 대면예배 못드리면 집에서 온라인예배 드리지 뭐..하며 초반에 느꼈던 마음의 불편함도 점차 사리지게 되었다. 순종없는 형식적인 예배가 되니 점점 삶이 메말라져가고 말씀도 기도도 교제도 거의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 박정수 목사님의 QT소감나눔을 해달라는 전화를 받고는 못하겠다고 사실 지금 사방이 막혀있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태라 요즘 예배도 잘 안되고 있어서 이번엔 진짜 못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얘기하면 알겠다고 하실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깨달았다 박정수 목사님의 고집이 보통이 아니시라는걸.. ^^;; 울며 겨자먹기로 다 기어가는 목소리로 알겠다고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는데 갑갑하기만 할 줄 알았던 내 마음이 오히려 편안해졌다. 바로 예레미야 7장을 읽는데 온갖 핑계로 가득해 말씀도 읽지않고 기도도 안하고 마음은 딴데 가 있는 내가 보였다. 다 아는데 보고싶지 않았던 내 마음이 예레미아7장에 나타나 있었다. ‘너 지금 이러고 있잖아.. 회개하고 정신차리고 다시 와,,’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많은 변화가 있을 앞으로의 삶에 대한 걱정, 두려움, 막막함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고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을 순종하고 기대하며 말씀으로 기도로 준비해 나가야겠다.
[결단]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 하루의 시작을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교제나누며 다시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겠다.
[기도]
저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하나님, 딴데 보고있을 때 시선을 돌려 가야할 길 다시 보게 하시고 친절하게 때론 단호하게 내 상황에 맞게 말씀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없이는 살아 갈 수 없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우선시 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