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샘파 소감문 (김성은)

 

안녕하세요. 이번에 샘파를 수료한 67기 소망조 김성은입니다.

저는 현재 유치부 교사로 섬기고 있고, 비전진 교사 자격을 충족하기 위해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 기대하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지난 9주 동안 여정 속에서 은혜로운 메시지와 따뜻한 교제를 나누며 마음이 얼마나 풍요로워질 수 있는지 몸소 경험했습니다. 곳곳에서 섬김이분들의 환영과 섬김에 감동을 받았고 마치 가족처럼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고 큰 힘을 받아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샘파에서 밥은 마치 임금님 밥상처럼 훌륭했습니다. 바빠서 항상 라면과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던 저에게는 큰 감동의 밥상이었습니다.

 

저는 제 마음속에서 치유되지 못했던 부분에 많이 자존감이 낮아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피하고 있었던 아픔과 감정들을 소그룹 시간과 인카운터 안에서 직면하게 되었고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지지와 위로를 받아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치유를 통해 나 자신과 타인에게 더 나은 교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거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항상 토요일 6시가 되면 반갑게 맞이해주는 리더분들,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서는 유쾌한 넌센스 퀴즈와 함께 찬양하며 율동을 하는데 마치 하나님 앞에서 기쁜 마음으로 모여 예배드리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샘파는 수료의 과정을 넘어 공동체와 연대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이 모든 것에 감사함을 표하며, 교회 가족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