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신임교사 소감문 (김준형, 영어예배부)

작년 9월 생명샘교회 교인으로 등록하고,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새 가족이었을 때부터 올 한 해 동안 새 가족 교육, 샘파, 수련회(청년진, 영어 예배부), DOT, , 원투원 등 교회 안에서 보이는 곳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마음 가운데 섬김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제가 받은 대로 그대로 흘려보내야겠다는 마음이 조금씩 생겨났습니다. 섬김이 필요한 자리가 있을 때 마음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리더분들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갈 때, 섬김을 받을 때 느낄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함과 동시에 섬겨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섬김의 자리에서 교회 지체분들과 함께 섬김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섬김의 자리에 있는 분들께서 삶 가운데 시간과 물질을 구별하여 섬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여름 영어 예배부 수련회에 교사를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전서 57(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말씀하셨고, 말씀 앞에 제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지원했습니다. 영어 예배부 수련회에서 처음으로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셨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수련회가 끝나고 영어 예배부 교사로 섬겨주실 수 있는지 물어보셨을 때, 제가 원래 가고 싶었던 부서가 있었지만 바로 대답해드리지 못하고, 하나님께 제가 필요한 곳으로 보내셔서 힘이 되는 역할과 하나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생각과 마음, 시선을 영어 예배부로 향하게 하셨습니다.

 

1110일 금요기도회 때 창조 신앙과 복음특강을 통해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나의 목자 되시는 하나님 한 분만 신뢰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교사 교육 기간 중 교사 십계명이라는 책을 받고 읽고 묵상하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나누고자 합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교회는 착한 사람들이 되어야만 다니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 나쁜 사람들은 교회를 다닐 수 없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에서 제대로 여겨지지 않았던 사람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방법인 우리가 연약하고 죄인 되었고 심지어 원수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구속계획을 진행 시키시고 사랑하셨다는 점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다른 지체의 연약함이 보일 때,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희생시킴으로써 구원하신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야겠다는 결단을 했습니다.

 

영어 예배부에서 교사로 섬기게 된 지금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데 잘 섬길 수 있을까? 걱정했던 마음이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존재 자체만으로 힘이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저를 영어 예배부에 보내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 부족함과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푯대 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갔기에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셨고, 저를 영어 예배부에 보내주셔서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교사로 임명된 후 맡겨주신 아이들을 위해 하루에 30분 기도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절대로 영어 예배부 예배를 비롯하여 금요기도회, 주일 예배를 빠지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아이들에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 하면서 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 주신 리더분들처럼 제게 맡겨주신 영어 예배부 아이들을 하나님께서 제 어떠한 모습이라도 사랑하셨던 사랑으로 그대로 흘려보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예배부를 비롯한 비전진 아이들과 교사 및 간사님, 전도사님, 목사님께서 헌신하시는 것을 보고, 듣고, 알고 있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분도 빠짐없이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성령님!! 생명샘교회 비전진 모든 부서가 부흥되길 기도합니다.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세워져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살아가는 삶 되게 해주시옵소서. 혹시나 영어가 자신이 없어서 주저하고 있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걱정하지 말고 영어 예배부에 오셔서 함께 섬김의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GOD IS GOOD! ALL THE TIME! AMEN! 빛이 있으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