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68기 샘파 소감문       

(으쌰으쌰  김지욱)

 

 

쑥스럽고 조금은 수줍은 마음에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섬김이 분들의 과분한 환대와 따뜻한 배려로 감동과 감사로 가득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늘 미안했는데 아내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새신자 교육인 출애굽기 교육을 통해 시작된 생명샘교회의 샘물같은 축복은 

샘파가 절정인 것 같습니다.

교육인지 알고 걱정했는데 이청연 리더님을 비롯한 섬김이 분들의 한없는 배려와 봉사 덕분에 9주 동안 정말 귀하게 대접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현재 목사님의 편안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씀도 은혜로웠고, 

최유정 집사님을 비롯한 찬양팀의 적극적이고 열정 넘치는 진행은 

숫기 없는 저에게 편안함을 안겨주는 배려가 되었습니다. 

목요샘파에서 유일하게 30대 부터 70대 청준 남자들로 구성된 우리 으쌰으쌰조는 모두 점잖으시고 좋으신 분들이셔서 분위기도 좋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겸손하며 봉사정신이 몸에 배어있는 훌륭하신 리더 이청연 집사님의 따뜻한 배려와 서번트 리더십은 세대를 초월하여 우리 조원 모두를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도와주시며 들어주시는 수학 선생님 권찬일 부리더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해외에서 선교사로 봉사하시고 40년 넘는 호주생활을 마치시고 귀국하신 백 학 장로님과 큰 사고로 12번의 대수술 중에도 하나님 은혜를 직접 체험하시고 신실하게 믿음 생활하시는 이용주 장로님의 체험담을 들으며 고난과 역경 그리고 믿음의 깊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매일 새벽부터 성경공부 하신 것을 소조모임 시간에 충청도 억양으로 구수하고  재미있게 말씀해주신 김만섭 집사님과 어머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면서도 항상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시는 효심 깊은 춘식 형님과 성실하게 도전하는 멋진 효준 청년과 함께한 9주간의 샘파는 너무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9주가 지나 수료한다니 아쉽기도 하고 9주를 다시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에게 샘파는 34년 군생활을 정년퇴임하고 맞는 첫 번째 축복이고 은혜였습니다.

아직도 모르는 것도 많고 사회생활의 생경함에 두려움도 있는 시기인데

생명샘 교회를 통해 그리고 샘파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직접 손을 내밀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는 너무도 뺀질거리며 하나님의 손을 뿌리쳤는지 모릅니다. 

이젠 예수를 더 깊이 알고 더 사랑하고 더 자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명샘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서 그리고 훌륭하신 김병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화려하진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감사하는 삶 

그것이 행복임을 깨닫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에게 그렇게 해주셨드시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이끌어 주실거라 믿으며 68기 샘파의 일원으로 수료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아낌없이 헌신하시고 봉사해주신 목사님과 섬김이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4. 5. 23   김  지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