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례 소감문 (박소현C성도)
오늘도 저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60평생 교회를 다녀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제가 예수님을 믿게 되고 오늘은 세례를 받는다니...제가 생각을 해도 생명샘 교회의 성도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불교 신자였고 저는 심심할 때 코에 바람이나 넣을까 하고 절에 가기는 했지만 열심히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올해 생명샘 교회에 오기 전 까지는 교회에 다녀 본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이제는 제 마음 속에 예수님을 구주로 모셔야겠다고 결심한 것 같습니다.
2023년 아들이 결혼을 했는데 주례를 서시는 분이 생명샘 교회 담임 목사님이라고 했습니다. 결혼식 날 목사님의 얼굴을 처음 뵈었는데 목사님은 주례를 하시는 동안 계속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인상이 좋았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제 마음이 조금씩 교회 문턱에 다가섰나 봅니다.
24년 10월 20일에 딸이 결혼을 하면서 제가 근무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늘 직장생활 하느라 바빴다가 오랜만에 여유 있게 집에서 살림만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결혼하면서 며느리와 같이 생명샘 교회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사돈부부와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안 사돈 김은희C 권사님이 저희 부부에게 교회에 한번 나오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렸습니다. 얼마 지난 후 또 한 번 김은희C 권사님이 우리 교회에 한번 나오면 좋겠다고 해서 25년 1월 12일에 남편과 주일예배를 처음 드렸습니다.
막상 생명샘 교회에 와 보니 교회가 크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마음의 문이 조금 열렸습니다. 한번 두번 예배를 드리다 보니 생명 샘 교회에 정이 드는 것 같았고, 김병진 목사님의 설교말씀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새 가족 교육, 출애굽기 교육을 잘 받고 아들부부와 함께 70기 샘파를 수료하게 되었는데 샘파에서도 9주간 임광래 목사님의 토크를 들으며 예수님에 대해 더 알게 되어 아주 좋았습니다. 조장님, 조원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분들과 친하게 되며 교회생활에 잘 적응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세례를 받으려고 교육도 받았습니다.
저는 주님의 은혜를 빠르게 받은 것 같습니다. 생명샘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매주 아들과 며느리도 만나고 찬송가를 부를 때마다 마음이 벅차고, 특히 수요1부예배 때 RTC, QT발표 후에 축복하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메마른 땅에 샘물 나게 하시기를 가난한 영혼 목마른 영혼 당신을 통해 주 사랑 알기 원하네' 찬양을 할 때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자꾸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샘파에서 같은 조였던 장매자 권사님과 대화를 하던 중 수요일에도 우리 교회로 예배 드리러 오면 좋겠다는 권면을 받고 수요예배 시작하기30분쯤 먼저 와서 커피를 마시며 교제하게 되었고 이것저것 잘 챙겨 주시는 언니 같은 장매자 권사님의 셀원이 되어 주일예배, 수요예배, 셀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매일 기도드리고 성경 책을 소리내서 읽고 있습니다. 다른 분이 기도하는 것을 보면 '나도 저렇게 기도해야지' 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기도하게 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한가지 생겼습니다 저는 40년동안 술을 마셨는데 교회에 나온 후로 언제부터 인지 술을 안 마시게 되고 마트에 가도 술을 사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여보! 나 술 안 마신 지 며칠 된 줄 알아? 신기하네...술을 안 마시네" 라고 이야기하며 웃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건강을 생각해서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하여 주셨으니 저는 영생을 얻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고 예배 드리고, 성경을 읽으며 지속적으로 더 가까이 가서 열심히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나병을 치유받고 예수님께 다시 돌아온 한 사람처럼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 감사드리고,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 남편과 딸 부부도 꼭 전도하도록 저를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결단
매주 주일 성수하겠습니다.
매일 기도하고 성경책을 읽겠습니다. 빛이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