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정정애집사 2004년 부활절 특새 소감문
● 제목: 정말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이번 부활절 새벽예배는 우리 가정의 놀라운 변화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이들한테는 개근하면 만원씩 준다고 했더니 태헌이는 중3이라 안된다고 하고 태준이와 소망이가 가겠다고 좋아했습니다. 남편도 일주인 동안 참석해야지 쉽게 대답을 했지만 왠지 내 마음이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특새 때마다 첫 날과, 끝 날 아니면 주일새벽만 고집했던 사람인데 이번에는 다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태준이는 토요일부터 몸이 좋지 않더니 독감으로 일주일을 보내며 힘든 건강과 싸웠고 소망이와 남편, 그리고 나는 개근을 했습니다.
새벽 4시면 소망이를 깨우고 이어서 남편을 깨우는데 짜증한번 내지 않고 쉽게 일어나는 남편이 대견스럽고 소망이가 기특했습니다. 딸 엉덩이도 두들겨주고 남편 엉덩이도 두들겨 주면서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4시간만 자고 일어나야 할 상황도 있던 남편은 기쁜 마음으로 새벽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우리남편 “짱” 입니다.
기도제목: 1. 경제문제 - 남편이 일을 시작하여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2. 건강하게 새벽예배 참석 - 피곤했지만 건강하게 잘 참석했습니다.
3. 믿음과 평안, 언어 - 십자가의 능력을 경험하고자 날마다 선포했습니다.
소망이 기도제목: 1. 내 감기 낳게 해 주세요. - 응답
2. 오빠 배도 안 아프고 감기도 낫게 해 주세요. - 응답
3. 아파트로 이사 가서 내방 예쁘게 꾸밀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진행 중이라 믿음.
특별새벽기도 제목: 남편 창고 이전 문제로 자금 대출건과 좋은 장소를 위해 기도해 왔는데 생각지도 않은 장소에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창고를 얻게 되어 계약했습니다. 자금은 현재 대출받고자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새벽예배 동안 황당한 일을 겪는 일이 있습니다. 깜짝 놀라 새벽에 일어나 시계를 보니 20본이었습니다. 늦었다! 황급히 남편을 깨우고 소망이를 깨웠습니다. 재빠르게 준비하여 속도를 내며 교회를 향했습니다. 교회 가까이 오자 45분 다행이 지각은 안할 것 같다는 생각에 안도의 숨을 쉬고 앞을 보는데 입구에 주차 안내 집사님이 안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왜 주차 관리를 안 하지 생각하면서 교회 마당으로 들어서는 순간 주차장이 텅 비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머리에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왜 주차장에 차기 없는 거야 하면서 눈을 들어 성전을 보니 깜깜했습니다.
어! 남편과 나는 동시에 자동차 안의 시계에 눈을 맞추었습니다. 3시 48분! 너무나 어이가 없어 우리는 서로 바라보며 웃었습니다. 한 시간을 빨리 온 것입니다. 나는 분만 보고 늦었다고 서두르고 남편은 내말을 듣고 시간초 중계까지 하면서 왔는데 참 황당한 일이라 웃음만 나왔습니다. 우리는, 일찍 오게 된 것도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며 들어가서 기도하자 하며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한 주간 동안 함께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의 삶 속에서도 주님께 영광 돌리길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