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향한 주님의 눈물” (눅 19:41-44)
눅19:41-42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하나님은 우리 한국민족을 매우 사랑하십니다. 인류학자들은 한민족이 강대국들 틈에서 반만년의 역사를 어떻게 이렇게 지탱해 오고 있는지 참으로 기이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민족을 향한 주님의 눈물을 생각하며 어떤 마음과 자세로 이 나라와 민족을 바라봐야 하는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많은 이들은 우리나라의 운명이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오늘에 이르렀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앞날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1. 우리나라의 과거
■ 군사적으로 이웃나라를 한 번도 침범해보지 못하였습니다.
■ 경제적으로는 지하자원이 거의 없는 나라입니다.
■ 인구도 땅덩어리도 매우 작은 나라입니다.
■ 일제의 잔인한 36년간의 지배가 취한 약탈과 핍박과 살인은 우리민족의 존속을 거의 불가능한 지경까지 이르게 했습니다.
■ 남북의 분단과 6.25 한국전쟁은 아무런 희망의 꿈을 갖을 수 없었습니다.
2. 우리나라의 현재
■ 맨주먹 붉은 피 밖에 우리는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 지금 우리는 세계의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서있습니다.
■ 한국 기독교의 부흥은 세계 앞에 자랑거리입니다.
누가 이 구원의 역사를 이끄셨습니까? 우리가 받은 복은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의 능력과 재능도 아닙니다. 그 복의 근원은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뜻이 있으셔서 이 민족을 아끼시고 선택한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찌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노래하는 소리가 이리 희미해져가고 있습니까?
3. 우리나라의 미래
■ 먼저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 끊임없이 우리의 한국교회가 하나님을 향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의 손목을 잡아 주실 것입니다.
■ 예루살렘을 보시고 탄식하시었던 우리 주님이 우리의 한반도와 한국교회를 보시고 희망을 걸고, 뜨겁게 우리를 포옹하시도록 해 드려야 하겠습니다.
로마서 1:7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