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40주야 “마4:1-11”
마4:1-2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인류의 구원이라는 역사적인 사명을 안고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주야를 보내셨습니다. 생명을 바쳐 이룩하셔야 할 구속의 대업을 위하여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실로 엄숙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은 우리 주님에게는 명상과 계획과 다짐을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기에 식음을 전폐하고 담당하셔야 할 십자가 고난의 길을 준비하시고 계시었습니다.
§ 인간의 눈을 번쩍 뜨게 하는 3가지 유혹들
이 중요한 시간에 사탄은 인간이 가장 외면하기 어려운 3가지의 유혹을 가지고 접근합니다.
1. 먼저는, 허기진 육신이 찾고 있는 빵의 문제였습니다.
■ 사탄의 최우선적인 유혹: 우리의 약한 육신
■ 육신을 입으신 주님도 육체적인 욕구와 고통에 직면하심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 말씀의 힘으로 빵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초연함을 보여주심
■ 하나님의 말씀 없이 육신적인 욕구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절대 필요한 말씀
2. 인간 모두가 추구하는 명예욕을 부추기는 유혹입니다.
■ 명예를 추구하는 사람의 본성, 박수를 받고 싶어하는 영웅심
■ 백성들 앞에 나타나야할 주님께는 매우 달콤한 유혹이었다
■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상처하나 없이 천사들의 보호를 받는 특별한 존재로 인정받으라는 유효적절한 항목으로 여겨질 수 있음.
마4: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 주님의 대답의 의미: 주님은 그러한 차원의 명예와는 무관한 분이심을 스스로 밝히심
■ 현대의 영웅심: 보람있기 보다는 대부분 별 가치 없는 것들에 불과
■ 세상의 영웅심에 초연한 몸으로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삶의 길이다.
3. 사탄에게 경배하면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다 주겠다는 유혹이었습니다.
마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 자신의 출세를 위하여 여기저기 머리 숙이고 아부하는 현대인들의 단상
■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예배하는 생명만이 최후의 승리를 얻게 됨
■ 하나님은 목숨을 걸고 예배에 정성을 기울인 생명을 아끼시고 사랑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