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6.25기념주일] 내 백성이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박승호 목사 / 사 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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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10년 행정안전부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 아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56.8%가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스라엘의 경우는 유치원 때부터 1년에 한 번 의무적으로 유대인이 고난당한 통곡의 벽, 맛사다 성, 야드바쉠을 방문한다.

1. 은혜를 잊지 말라. (사 51:1-2)
애굽, 앗수르, 블레셋... 너희를 떠낸 반석, 너희를 떠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우리의 과거, 불행했던 시절을 잊지 말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다시 한번 우리 마음에 새기고 그 은택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 103:2-5)

이어령 교수 -「디지로그」
“대체 어느 나라가, 그것도 반쪽 난 민족이 불과 한 세대 동안에 농경, 산업, 그리고 정보의 세 문명을 한꺼번에 뛰어넘은 적이 있는가? 전설의 적토마인들 이렇게 빨리 뛸 수 있는가?”

2. 심판이 온다. (사 51:5-6)
순천자(順天者)는 흥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한다.
1938년 9월10일 제27회 장로회 총회 때 신사참배를 가결하고 신사참배를 국민의례라 하여 우상숭배를 하게 되었다. 교회의 종은 떼어서 전쟁무기 만드는데 헌납을 하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주의 종들을 파면하고 붙잡아다가 고문하고 죽이기도 하였다. 이처럼 무서운 죄를 범하고도 1945년 해방이 되자 회개를 하기는커녕 도리어 서로 교권 싸움을 하였다. 이러한 민족의 죄를 징벌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전쟁을 통하여 우리 성도들의 눈에 회개의 눈물을 흘리도록 하신 것이다.

3.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사 51:4)
1절-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자
4절- 내 백성, 내 나라
7절- 의를 아는 자들,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품고 있는 사람들
순종해 보라. 전혀 엉뚱한 곳에서 보상을 받는다.
말씀, 진리의 가르침에 순종하자.

4. 미래에 대한 약속의 소망을 붙잡으라. (사 51:3)
성도의 특권은 하나님의 자녀요, 구속사를 위한 사명자로 우리를 부르셨다는 사실이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속사가 펼쳐진다. 거절하지만 않으면, 받아들이기만 하면 우리의 미래는 늘 소망과 기대 가운데 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 121:1-2)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하나님의 약속은 회복과 위로의 약속이다. - 생명샘에 주신 약속, 사 43:14-21
우리 자신의 눈으로 볼 때는 사막 같고 황폐할지라도 이곳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볼 때는 샘물이 흐르고 강들이 흘러가는 동산으로 변화된다.
하나님의 계획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