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성령강림주일]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

박승호 목사 / 롬 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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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좋은 사람 만나 멘토로 도움 받는 기쁨 - 우리를 돕기 위해 오신 성령님을 나의 멘토로 모시는 즐거움, 풍요로움...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로 하늘나라를 살게 하시고 승리의 삶, 충만한 삶을 살도록 배려하셨다.
성령의 인도, 영의 질서를 따르는 사람 - 영의 일을 생각, 영을 좇음
육신의 인도, 질서를 따르는 사람 - 육신의 생각, 육신을 좇음

1. 육신의 질서대로 사는 사람 (롬 8:12-13)
몸에 익은 대로, 습관대로, 살아온 대로 사는 사람
사람은 살아온 습관, 경험한 가치관의 지배를 받는다.
동물은 본능대로 산다. 지정의라고 말하지 않는다.
사람은 본능,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지정의를 개발하고 발전, 성숙시킨다.
본능과 인격의 차이는 훈련, 조절능력이다.

열등의식이나 교만, 잘난체하는 마음이 그를 지배한다. 자신의 왜곡된 감정(상처와 사연으로 인한)이 진리가 되어있다. 그것이 원칙인 것처럼 그 가치관으로 판단, 정죄, 심판한다. 그래서 그는 죄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되심, 섭리, 인도하심을 멸시한 사람으로서 심판을 받는다.

2.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의 아들들 (롬 8:14)
1)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사람 (롬 8:13)
우리 힘으로는 죄도, 사탄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순절 때 성령을 주셨다.
이미 약속하셨고, 능력으로 옷 입히운다. (눅 24:49, 행 1:8)
죄와 세상을 이길 힘을 가진 분이 나의 멘토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나의 보호자로서 나를 반드시 이기는 자로 세우겠다고 약속하신다.

성령께서 우리를 채우시고 이끄심 (엡 5:17-18)
이미 그리스도인의 내면에는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그리스도인을 온전히 지배하며 인도하기를 원하신다. 성령의 내주나 성령의 인침은 일회적 사건이지만 성령의 인도를 받는 행위, 성령 충만함은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성령을 의존하라. 성령의 인도를 기도하라. 성령의 이끄심을 기대하라.

영을 따를 때 몸의 행실이 죽는다. 사람 안에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있고, 죄와 사망의 법이 있다.
몸의 소욕으로 영의 욕구를 죽이는 사람이 있고, 영의 갈망으로 육의 욕구를 죽이는 사람이 있다.

2)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가까이 가는 사람 (롬 8:14-15)
기도의 생활 - 아들의 자격으로 부르짖음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이 무엇인가? 성령님을 모시고 사는 성령 충만한 삶이 가장 소중하고 귀한 삶이다.

문제가 올 때 기도를 선택하라. 마음이 힘들 때 기도를 선택하라.
괴로울 때, 죽고 싶을 때, 삶의 의욕이 다운될 때 절망하지 말고 기도를 선택하라. 기도하면 성령께서 역사하신다.

3) 성령을 통해 자녀임을 확인받는 사람 (롬 8:16)
내 아이와 남의 아이의 차이, 사랑받는 자녀와 사랑받지 못한 자녀의 차이 (눅 11:10-13)
구원받은 자에게 성령의 도장을 찍어 줌 (엡 1:13-14)
성령은 기업의 보증서이다. 구원받은 자는 다시 취소되지 않는다. (요 14:16-17)
임재기도를 훈련하라. 대화기도를 훈련하라. 듣는 기도를 훈련하라.

4) 하나님의 후사,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로 사는 사람 (롬 8:17)
하나님 나라를 책임지는 사람들, 그리스도와 동일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
이 땅을 맡기신다. 이 사역을 위탁하신다.
후사, 상속자, 장자, 왕 같은 제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