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집중 집중 집중!!

박승호목사 / 히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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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능력과 권세를 허락하셨는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문제에 갇혀서 지치고 좌절하며 무력하게 살아가고 있다. 왜 이스라엘백성들은 가나안을 약속으로 받고도 광야에서 그들의 생애를 마쳐야 했는가? 오늘 우리가 하나님이 유업으로 주신 가나안을 얻는 원리는 무엇인가?


1. 예수를 바라보자.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바라보자’는 헬라어 ‘아포라오’로 ‘다른 것들로부터 눈을 돌려 또 다른 어떤 것을 주목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방심하지 말고 예수님께만 집중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이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서 본질인 예수님을 잃어버리게 한다. 수1:6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7“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제 40년 긴 광야 길이 끝나고 가나안 땅으로 진격할 시간이 왔다. 이때 하나님은 여러 번 반속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지키는 일’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서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셨다. 선수가 자신감을 가지면 경기가 잘 풀리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집중할 때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 된다. 믿음은 우리의 관심을 하나님께 집중시키고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약속을 품고 신뢰하는 것이다. 우리의 자녀가 잘되게 하려면 그들의 가슴 속에 하나님을 붙잡도록 해야 한다. 그들에게 이 마음을 가르쳐주면 돈, 명예, 권력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도 얻게 된다. 그러나 그들에게 세상을 잡게 하면 다 잃어버리게 된다. 예수님이 우리 삶의 목적이요 초점이다. 주님께 집중하게 될 때에 땅이 열리고 환경이 열리고 세상이 열리게 된다.

2. 벗어 버리라.
히12:1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2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위치 아니하시더니” 축구경기도 상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신앙인들도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내 약점이 무엇인지, 사탄이 어디로 공격해올지’에 대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형상이 만들어지고, 우리가 하나님의 대행자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자기 통제, 자기 절제가 필요하다. 즉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①내 마음을 상하게 하는 무거운 것들을 다 내려놓고, ②죄에는 장사가 없음을 알고 삶 속에서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③신앙생활에서 오는 위기, 시험은 우리의 인내를 테스트 하는 것으로 여기고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댓가를 지불하고 시험에 통과하면 큰 영광이 기다리고 있다.

3. 무엇이 가치 있는 일인가?
히12:2 ①주님은 우리의 ‘아르케고스’이시다. 주님만 붙들면 주님의 승리가 나의 승리가 되고, 또한 우리가 주님의 부요하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②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대행하도록 만드셨다.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백은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성을 다시 가져 오셨으며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시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이다. 벧전2:9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라“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다. 우리를 왕으로 제사장으로 부르신 것이다. 제사장은 타락한 죄인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며 왕은 말로 물질로 시간으로 봉사하므로 사람들을 세워주는 자이다. 나로 말미암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생육 번성 충만케 되게 해야 한다. ③우리가 주님의 길을 따라 가면 결국 예수님이 앉으신 영광의 보좌에 앉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붙잡고 주님의 제사장으로 왕으로 영광의 보좌를 바라보고 나아가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4. 아름다운 기업의 땅을 바라보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해서 하나님이 주신 땅을 탐지하게 되었다. 믿음의 눈으로 그 땅을 바라 본 여호수아, 갈렙에게는 가나안 땅이 열렸고, 부정적으로 악평을 한 10명의 정탐꾼과 대다수의 회중들은 망하는 길을 걸어갔다. 하나님께 집중하여 약속을 붙잡고 40년을 살아온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 갈렙에게 하나님은 새 역사를 맡기셨다. 광야에서 생애를 마친 사람들과 새 땅에 들어가 새 역사를 맡은 사람들의 삶의 태도는 분명히 달랐다. 우리의 평생이 광야에서 끝나지 않기를 원한다. 우리는 주님께 집중하고 약속을 바라보면서 우리 생애 가운데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는”하나님의 약속의 실현을 위해서 기도하고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