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과거! 그 감옥으로부터의 탈출!

박승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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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과거! 그 감옥으로부터의 탈출!

요한복음 11:17~44

본 설교요약문은 2003년 10월 19일 생명샘교회 2부예배 설교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사람의 현재는 과거에 의해 조종된다(프로이드 심리학). 현재 우리에게 있는 성향, 생각, 가치관의 출발점 은 과거에 경험했던 사건이다. 과거 경험에 의해 지금도 조종당하고 있다. 현재에 충실해야 하는데 계속 과거로 도피한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셨다면..., 좋은 부모를 만났다면..., 좋은 남편을 만났다면...’-이 런 거짓된 문장들이 우리의 현실의 삶을 기피하게 만든다. 허망한 것을 붙잡기 위해 터진 웅덩이인지 알 지 못하고 시간과 건강과 열정을 투자한다(렘 2:13). 빨리 벗어나야 한다.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생수의 근원이 신 하나님을 붙잡아야 한다. “지금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나님은 현재 속에서 해답 을 찾으라고 말씀하신다.


1. 현재로 돌아 오라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11:21)/ “마리아 가 예수 계신 곳에 와서 보이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가로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 하였겠나이다 하더라.”(11:32)-마르다와 마리아는 과거에서 해답을 찾으려 한다. 거짓된 문장이 숨겨져 있다 . “만약에 주님이 여기 계셨었다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않았을 텐데...” 과거는 원인이지 해답이 아니다. 우 리는 이런 거짓된 문장을 붙잡고 현실을 도피한다.

현재로 돌아와야 한다. 주님은 현재를 강조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과 거가 아니라 “지금, 지금 네가 나를 믿느냐?”. 현재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과거라는 저울대에 올려놓지 않으신다. 오늘, 지금 내 삶에 찾아오셔서 눈물 닦아주시는 주님의 임재를 발견해야 한다. 불행과 고통 때문에 흐느끼는 것은 삶의 현장에 동행하시는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 과거로의 상념을 떨쳐버리고 귀를 기울이면 주님의 말씀이 들린다. 현존하시는 하나님이 보인다. 과거 는 우리 인생을 바꾸지 못한다. 과거에 덜미를 잡히면 현재를 누리지 못한다. 주님은 현재로 돌아 오라 하 신다.


2. 문제를 직면하고 사고를 전환하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지가 나흘 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11:39) -썩은 것, 사망 권세가 있는 곳은 빛이 차단되어 있다. 돌을 옮기지 않 으면 기적이 나타날 수 없다. 사고의 장애, 정서적 장애의 돌을 치워야 한다. 그것이 아픔과 수치를 가져온 다 해도 직면해야 한다. 잘못된 상태, 썩어있는 상태를 고백하고 시인하는 회개가 필요하다. 돌로 가둬놓 으면 썩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빛을, 빛 되신 주님을 경험하려면 가면을 벗어야 한다. 거짓과 허세를 내 려놓을 때 주님은 희망의 깃발을 쥐어주신다.


3. 치유는 동역으로 이루어진다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 나이다.”(11:41) - 하나님은 혼자 일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동역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 사람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을 믿고, 돌을 옮겨놓은 행동은 죽은지 나흘 된 나사로가 살아나는 기적을 낳았다.

믿음은 마음, 생각, 언어, 행동을 하나님께 맞추는 것이다. 행동을 바꾸고 희망을 말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하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돌린다. 이제 내면 세계 깊숙한 곳의 마음 구조가 변화된다. 주님을 바라보 고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하실 일과 우리가 순종해서 이루어질 일이 있 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속사의 계획이다.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 수께서 가라사대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11:43-44) -수건을 벗기는 일은 사람이 해야 한다. 수의-우리를 묶고 있는 인지 오류적사고들이다. 이를 정당화하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지 못한다.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 과거를 벗어야 한다.


4. 극복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다

1) 하나님 중심의 삶-환경, 사람에는 해답이 없다. 문제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사건, 사고, 아픔 앞 에 무릎을 꿇으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하나님 중심 사고‘를 가져야 한다. 해답은 하나님 께 있다.

2) 샘 곁에-우리 인생에서 핍절을 덜어내고 싶다면 인생의 뿌리를 물가에 뻗어야 한다. 예배 생활, 경건한 시 간, 성도의 교제, 좋은 프로그램으로 하나님을 공급받아야 한다. 우리 인생의 뿌리를 교회 깊숙이 내려야 한다.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는 풍성한 삶이 보장된다.

3) 감사하는 생활-고난은 잠깐이다. 영광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의 눈길에 감사 찬양으로 화 답하라. 하나님의 자녀는 과거에 갇히지 않는다. “오늘 네가 나를 믿느냐?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 하 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믿음을 요청하신다.


우리 안에 있는 상처와 아픔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치유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진리 안에서 자유하 고 싶습니다. 환경과 사건의 주권자이신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의 영광을 뵙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