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요17:20~24)-

박승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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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작성일 : 2003/04/19 21:03


※ 예수님은 요한복음 17장에서 대제사장적 기도를 하고 계신다. 우리의 하나됨을 위해 유언을 하시듯 마지막 기도를 하고 계신다. (요 17:11, 17:21, 17:22, 17:23)




1. 우리의 하나됨

1) 성부하나님, 성자예수님, 성령님은 세 분이시나 삼위일체 한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둘, 셋 모여서 기도 할 때 우리도 하나가 될 수 있다.

2) 우리의 하나 됨이 성령 충만한 교회를 만들 수 있다.

3) 복음은 생명을 불어넣어 하나가 되게 한다. 그러나 사단은 깨뜨리고 분열시킨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하나됨의 본질을 놓치고 하찮은 것에 매달리기 때문이다.

2. 교회의 하나됨

1) 교회는 예배 중에 임재하시는 성령님을 보여주어야 한다.

- 요17:22절에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너희에게 주었다’고 말씀하신다.

-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수가 없었으나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그 영광을 다시 교회에 주심으로 교회에 가면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요구할 때 ‘나를 보면, 우리 교회에 오면 하나님을 뵐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성령님의 교통하심을 보여줄 수 있는 교회여야 한다.

2)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교회(교통) / - 하나님을 보여주는 교회(임재)

3) 성령 충만한 교회

- 예배, 찬양 시에 성령님의 임재를 느껴보라.

- 성령님의 임재를 놓치지 않으려면 말씀을 귀히 여겨야 한다.

-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듣고 순종한다. 그리고 응답하며, 모이는 일에 힘쓰라.

- 예배를 소중히 드리라.

- 서로 사랑하고 힘써서 하나가 되라. 기도하고 서로 섬기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교회를 주셨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할 것이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일을 부탁하고 계신다. 부름 받았지만 순종하지 않으면, 응답하지 않으면 촛대가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

구약시대의 대제사장은 일년에 한번 지성소에 들어간다.

이스라엘 백성의 속죄함을 위해서 목숨을 건 기도를 한다.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운명이 단 한번의 기도로 결정된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의 하나 됨을 위해서 대제사장적 기도를 드리고 계신다.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를 잊으면 안 된다. 한마음, 하나 되기에 힘쓰자.